[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26일 서울 여의로 본점에서 글로벌 환경·사회 컨설팅 회사인 ERM코리아, 법무법인 율촌과 공동으로 ‘해외사업 추진시 최신 환경·사회 규제 및 유의사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해외 인프라·자원 개발, 이차전지, 반도체 등 관련 분야 110여개사 17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는 최근 글로벌 환경·사회 규제 동향을 공유하고 공급망 안정화 관련 해외사업을 추진 중인 우리 기업의 대응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글로벌 공급망 규제동향과 우리 기업의 대응방향 △해외 공급망 구축 시 환경·사회 대응전략 △수출입은행 환경심사제도 안내 △공급망안정화기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컨설팅 지원제도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이동훈 수출입은행 부행장은 “이번 세미나는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해외사업을 준비하는 우리 기업의 환경·사회 리스크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수출입은행은 2004년부터 OECD 환경심사권고안에 따라 환경·사회 심사를 실시해온 국내 선도기관으로, 글로벌 환경·사회 의무 강화 추세에 맞춰 우리 기업의 환경·사회 책무이행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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