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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문화재단 종로 사옥, 신진 작가 작품 건 갤러리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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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 기자
입력 : 2024.09.25 10:30 ㅣ 수정 : 2024.09.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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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상문화재단]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한 관람객이 서울 종로구 대상문화재단 사옥 1층 ‘카페느티’에 마련된 문화예술 전시공간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대상문화재단은 이곳에서 매월 신진 작가들의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대상문화재단에서 전개하는 문화예술 지원사업의 하나다. 지역 주민들과 유망 신진 작가들이 소통할 수 있는 문화예술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문화재단은 전시 기회가 부족한 신진 작가들을 위해 매월 다른 주제의 전시를 기획하고, 공간 대여 및 홍보물 제작 지원 등을 통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카페느티’에서는 매월 새로운 주제의 작품들이 전시되는 만큼, 전도유망한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다. 9월과 10월에는 ‘향기로운 꽃’을 주제로 한 전시회 ‘선물’을 준비했다. 김진영, 박미나, 박선주, 홍수빈, 김선진 등 작가 5명의 향기로운 선물 같은 작품 총 66점을 감상할 수 있다. 작가마다 화법은 제각각 다르지만, ‘꽃’이라는 공통된 주제를 통해 카페를 찾는 지역 주민들에게 향기로운 선물을 선사한다. 특별히 이번 전시는 추석 연휴 기간을 고려해 10월 말까지 2개월간 진행한다.

 

나광주 대상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예술작품을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신인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자 ‘카페느티’에 갤러리 공간을 구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한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대중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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