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2024 IDEA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도시락·텀블러' 2관왕
[뉴스투데이=남지유 기자]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2024 IDEA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2개 제품에 대해 본상(Finalist)을 수상했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디자인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며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힌다.
금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은 제품은 ‘슬림도시락’과 ‘슬로 2in1 위드 텀블러’로, △ Design innovation, △ Benefit to user, △ Benefit to client/brand, △ Benefit to society, △ Appropriate aestheics 등 5가지 지표에서 모두 좋은 평가를 받으며 Home 카테고리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락앤락 ‘슬림도시락’은 트렌디한 디자인과 세련된 컬러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2030세대 직장인과 학생들이 휴대하기 좋도록 컴팩트하고 슬림한 디자인에 아이보리와 블랙, 브릭 오렌지, 딥그린 4가지 감각적인 컬러를 입혀 출시하자 마자 큰 주목을 받았다.
콤팩트한 사이즈이지만 440ml의 도시락통 두 개가 한 세트로 구성되어 한끼 식사로 넉넉하고, 밀폐력이 뛰어나 음식이나 냄새가 샐 걱정이 없다. 용기와 디바이더, 전용 젓가락, 전용 파우치로 구성되어 기능성과 편의성를 모두 담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락앤락 ‘슬로 2in1 위드 텀블러’는 야외활동에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각광받고 있다. 스테인리스 텀블러와 리유저블 컵이 결합된 구조로 활용도가 높고, 야외 활동을 고려해 휴대하기 편하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하나의 텀블러로 △텀블러와 리유저블 컵, △텀블러와 밀폐 머그, △스테인리스 머그와 가벼운 텀블러 등 세 가지 방법으로 사용 수 있고, 호환 가능한 스크류 밀폐 캡을 활용해 누수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나들이나 운동 등 야외활동, 실내, 출퇴근길 등 상황에 따라 변형해 사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으며, 이중 진공 단열 구조로 제작돼 보온과 보냉 기능도 우수하다.
락앤락 관계자는 “이번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통해 락앤락의 디자인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생활용품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디자인과 기술력으로 소비자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