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파크서 즐기는 이색 콘테츠...롯데월드 ‘삼바’‧레고랜드 ‘해적 바캉스’‧에버랜드 ‘넷플 체험존’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국내 대표 테마파크 롯데월드, 레고랜드가 무더위에도 시원하게 놀 수 있는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롯데월드는 ‘시티 바캉스 삼바 축제’와 더불어 ‘8월의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꾸며졌다. 레고랜드는 '해적 바캉스 여행'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에버랜드는 다가오는 가을을 대비해 넷플릭스와 협업해 ‘지금 우리 학교는’과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를 즐길 수 있는 체험존을 준비하고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는 무더운 여름에도 충분한 즐길 거리를 느낄 수 있는 ‘시티 바캉스 & 삼바’ 축제가 펼쳐지고 있다.
지구 반대편 브라질의 열정을 담은 ‘시티 바캉스 & 삼바’ 축제에서는 실내에서 브라질 현지 삼바 퀸과 댄서들이 선보이는 정열의 삼바 공연은 물론, 화려한 삼바 포토존과 삼바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 등을 즐길 수 있다.
메인 공연인 ‘삼바 카니발 퍼레이드’는 브라질 현지 댄서들이 선보이는 열정적인 댄스와 모험 가득한 스토리를 만날 수 있으며, 손님이 직접 삼바를 추며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구역인 ‘익사이팅 삼바 존’까지 체험할 수 있어 시원한 실내에서도 열정적 텐션을 한껏 뽐낼 수 있다. 이밖에도 남미 특유의 다채로운 댄스로 구성된 스테이지 공연 ‘삼바 투게더’, 시원한 여름 휴가 콘셉트의 ‘핫! 썸머! 바캉스!’ 퍼레이드 등 다양한 공연을 쾌적하게 즐겨보자.
사계절 내내 시원한 아이스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는 아이스가든은 평균 20도 내외를 유지해 폭염과 열대야로부터 탈출하기에 제격이다. 특히 올해는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만날 수 있는 축제 현장으로 변신해 더욱 시원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대기 공간에는 ‘인공 눈’이 내려 열기를 식혀주고, 크리스마스 분위기 가득한 포토존도 마련돼 보기만 해도 시원한 겨울 감성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매일 오후 4시에는 신나는 캐롤과 댄스 음악이 흥을 돋우며, 오후 8시 30분에는 빙판 위에서 겨울 콘셉트의 포토타임이 진행돼 재미난 설정샷을 남길 수 있다.
여름 맞이 할인 혜택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롯데월드는 8월 한 달 간 가족 단위 손님을 위해 어드벤처 종합이용권 3인권 및 4인권을 최대 40%까지 할인한다. 더불어 오는 31일까지 ‘카카오 톡사원증’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카카오톡 지갑에서 제공하는 직장인 신분 증명 서비스인 톡사원증을 이용 중인 본인과 동반 1인에게 최대 46%의 어드벤처 AFTER4 이용권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LG유플러스와 손잡고 여름방학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 '해적 바캉스 여행'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9월 1일까지 진행되며, LG유플러스 멤버십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해적 바캉스 여행 프로모션’은 여름방학 나들이와 늦캉스를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이번 프로모션 기간 LG유플러스 멤버십 고객들은 'Kids Go Free'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이 혜택을 통해 레고랜드 파크 성인 1일 이용권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만 12세 미만 동반 어린이의 1일 이용권이 무료로 제공된다. 해당 이용권은 11월 18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같은 기간 레고랜드 호텔을 특별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LG유플러스 멤버십 고객들에게 최대 5인(성인 최대 2인)까지 이용 가능한 호텔에서의 1박 숙박과 뷔페 조식이 포함된 패키지를 주중 25%, 주말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이용 기간은 올해 10월 31일까지이다.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하면 되며, 호텔 체크인 시 LG유플러스 멤버십 회원 여부를 확인한 후 체크인이 진행된다.
현재 레고랜드는 6월 21일부터 여름 축제 ‘오 썸머 페스티벌’을 전개하고 있다. 물놀이, 먹거리, 워터쇼, 휴식 4가지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총 2750평(9090m2) 규모의 복합 구역인 ‘파이러츠 파티 플라자’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여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오는 9월 초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와 협업한 '블러드시티' 테마존을 선보인다. 에버랜드 가을축제의 대표 체험존인 블러드시티에서는 '지금 우리 학교는', '기묘한 이야기' 등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를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경험할 수 있게 된다.
그 동안 국내에서 넷플릭스 신작들을 중심으로 팝업형 체험존이 운영된 적이 있지만, 복수의 드라마 IP를 활용해 에버랜드와 같은 대규모 야외 공간에 장기간 동안 복합 체험존으로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K-콘텐츠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테마파크인 에버랜드와의 협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에버랜드 인프라와 넷플릭스 세계관이 어우러진 어메이징한 테마존이 탄생될 것"이라고 말했다.
블러드시티는 에버랜드의 가을 축제를 대표하는 거대한 야외 테마존으로, 매년 가을마다 새로운 스토리와 이색 협으로 공포체험 장소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에는 '오징어게임'으로 방송계의 아카데미로 불리는 미국 에미상을 수상했던 채경선 미술감독과 함께 사이버펑크풍의 이색 체험 공간을 조성한 바 있다.
올해에는 넷플릭스와의 협업을 통해 새롭고 직관적인 방식으로 블러드시티의 완성도를 극대화해 고객들에게 더욱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넷플릭스 시리즈 속 스토리를 생생하게 구현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내러티브가 있는 힙한 공포가 가득한 블러드시티를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