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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천 경과원 원장, "다낭시와 스타트업 교류 등 협력 확대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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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빈 기자
입력 : 2024.07.08 19:07 ㅣ 수정 : 2024.07.08 19:07

'응우옌 반 꽝' 베트남 다낭시 당서기 일행 판교테크노밸리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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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천 경과원장(첫번째 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응우옌 반 꽝 베트남 다낭 당서기(첫번째 줄 왼쪽에서 일곱 번째)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8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정보기술, 소프트웨어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교류행사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과원]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강성천)은 응우옌 반 꽝(Nguyen Van Quang) 베트남 다낭 당서기를 비롯한 대표단 30여 명이 판교테크노밸리를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날 응우옌 반 꽝 베트남 다낭시 당서기를 맞아 간담회를 열고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다낭의 첨단 산업단지 하이테크파크와 판교테크노밸리는 많은 유사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입주기업 간 기술 및 인력자원 교류, 투자유치 모델 발굴,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과원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이번 방문은 베트남 다낭시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판교테크노밸리 조성의 성공 사례와 기업 간 네트워킹 등을 통해 상호 우호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베트남은 한국의 3대 교역국이자 최대 투자국으로, 현재 9000여 개의 한국 기업이 베트남에 진출해 있다. 다낭시는 외국인 투자유치 정책 일환으로 한국 기업들에게 다양한 ICT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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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천 경과원장이 8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 방문한 베트남 다낭 대표단을 맞이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과원]

 

경과원 투자유치팀과 테크노밸리기획팀은 이날 도내 스타트업 생태계와 투자 환경, 판교테크노밸리 조성 및 추진 성과를 소개하고 다낭시 기업들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베트남 측은 다낭시의 투자환경과 다낭 하이테크단지의 인프라 및 개발 현황 등 다낭 정부의 산업지원 정책 및 투자유치 정책을 소개했다.

 

또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 도내 유망 중소·스타트업 15개 사와 다낭시 기업 13개 사간 비즈니스 네트워킹과 상호 협력의 기회를 제공했다.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하이테크 파크 등 탄탄한 인프라를 갖춘 다낭이 첨단 산업 부문의 투자유치를 선도하고 있는 만큼 이번 교류를 통해 도내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이 예상된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다낭시 대표단 방문을 계기로 양측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며 "경과원은 판교테크노밸리의 우수한 혁신 스타트업 생태계를 적극 활용해 국내외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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