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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3년간 미래 모빌리티 기술 특허 300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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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제 기자
입력 : 2024.06.25 15:22 ㅣ 수정 : 2024.06.25 15:22

최근 3년간 전동화·자율주행·커넥티비티 신규 특허 출원 약 3000건
이 가운데 전기차 포함 친환경차 특허 출원 건수 30%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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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지속가능보고서 2024'를 발간했다. [사진 = 현대모비스]

 

[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현대모비스가 최근 3년 동안 미래 모빌리티(이동수단) 핵심 기술 분야에서 약 3000건에 이르는 특허를 출원해 미래차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속가능성보고서 2024’를 발간하고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의 다양한 성과를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 지속가능성보고서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전동화와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미래차 핵심 기술 분야에서 국내외 약 3000건의 신규 특허를 출원했다. 

 

이는 최근 3년간 현대모비스 전체 신규 특허 출원 건수(8001건) 가운데 약 40% 가까운 비중이다.

 

최근 3년간 미래차 기술 특허 출원 3000여 건 가운데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차 분야만 950여 건으로 30%가 넘는다. 

 

특히 지난 2022년 친환경차 분야 특허 출원 건수는 210건이었는데 지난해는 448건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실제로 현대모비스는 최근 3년간 전기차용 배터리 온도 조절 시스템, 저전압 및 고전압 배터리 통합 관리 시스템과 통신 방법 등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연구개발(R&D)에만 약 1조600억원을 투입해 전동화 중심 미래 모빌리티 기술 선도 기업으로 체질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말 경기도 의왕에 전동화 종합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차세대 전동화 기술 개발 핵심 기지로 활용하고 있다.

 

전기차 시장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대모비스는 국내외 신규 생산 거점도 확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올 상반기 폭스바겐에 배터리 시스템(BSA)을 공급하기 위해 스페인에 신(新)공장을 짓고 있으며 국내 울산에도 전기차 전용 모듈 공장을 새로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북미와 인도네시아에 구축 중인 전동화 부품 생산 거점은 올 하반기 가동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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