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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동해 가스전 테마 지속에 힘입어 주가 급등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무역 및 에너지 사업을 하고 있는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동해 가스전 개발 테마에 힘입어 8%대 주가 급등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날 오전 10시 45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100원(8.10%) 오른 6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해 가스전 프로젝트에 대한 구체적인 진행상황은 전해진 바 없으나, 과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얀마서 가스전 개발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에너지 사업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또 지난해 초에는 인도네시아 천연가스 해상광구 탐사운영권을 확보하는 등 국내 기업 가운데서 독보적인 가스전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업력 덕택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동해 가스전 개발 테마 대장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말 7조5734억원이던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시가 총액은 이달 중순 12조155억원을 기록해 58%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지난 19일 한국석유공사는 동해 가스전 개발과 관련해 해외 기업들의 투자를 이끌어 내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해당 프로젝트와 관련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힌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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