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제 기자 입력 : 2024.06.18 10:45 ㅣ 수정 : 2024.06.18 10:45
타이강 호크스와 협력한 대만 현지 프로모션으로 현지 유저 공략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MMORPG로 전투 요소 강화...9개 지역 동시 출시
[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키에이지 워’ 글로벌 버전을 오는 27일 대만, 일본, 동남아시아 등 9개 지역에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아키에이지 워’ 글로벌 버전 정식 출시를 기념해 주요 시장인 대만 현지 이용자를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대만 프로야구 구단 ‘타이강 호크스’와 협력해 주말에 타이베이돔에서 ‘아키에이지 워’ 응원 행사를 열고 코스플레이어와 포토존 및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홈 팀이 경기에서 점수를 얻으면 사전 예약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선물을 증정하는 스페셜 이벤트도 함께 운영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4월 대만에서 글로벌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아키에이지 워’의 향후 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현지 인기 치어리더 팀과 유명 인플루언서를 통해 지역 특화 마케팅을 펼쳐 고객 모집에도 주력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 등 하드코어 MMORPG를 안정적으로 서비스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키에이지 워의 시장 안착에 집중할 방침이다.
아키에이지 워는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한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MMORPG다. 원작 PC게임 아키에이지 대비 전쟁과 전투 요소 등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 3월 국내에 출시할 당시 구글 플레이 게임매출 순위 2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