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B787-9 기종 예비엔진 도입으로 안전운항 강화

최현제 기자 입력 : 2024.06.12 09:20 ㅣ 수정 : 2024.06.12 09:20

예비엔진 도입으로 비정상 상황 대응력 향상 기대
트렌트 1000 TEN 엔진으로 연료 효율성과 소음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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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가 안전운항을 위한 인프라 구축의 하나로 자사 보유 항공기 B787-9 기종의 예비엔진 1기를 구입했다 [사진 = 에어프레미아]

 

[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는 안전운항을 위한 인프라 구축의 하나로 자사 보유 항공기 B787-9 기종의 예비엔진 1기를 구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예비엔진이 도입되면서 향후 엔진 수리 등 각종 비정상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어 항공기 가용성과 고객 신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2019년부터 엔진 제작사 롤스로이스사와 예비엔진을 지속적으로 공급받는 구독형 엔진케어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자체 예비엔진까지 보유해 안정적인 운항을 위한 안전장치를 이중으로 확보했다.

 

에어프레미아가 이번에 구매한 예비엔진은 롤스로이스 ‘트렌트 1000 TEN(Thrust Efficiency and New technology)’으로 트렌트 엔진 제품군의 최신버전이다.

 

트렌트 1000 엔진은 B787-9 드림라이너 기종에 최적화해 소음이 낮은 엔진으로 평가받는다. 개선된 TEN 버전은 새로운 기술을 통해 더 강한 추력과 향상된 연료 효율성을 제공한다.

 

에어프레미아는 향후에도 신규 항공기 도입 상황에 맞춰 예비 엔진도 계속 확보할 계획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항공기 도입 상황에 따라 예비 엔진 확보도 계속 진행할 것"이라며 “항공안전은 절대 양보할 수 없어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으로 안정성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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