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 누적 판매량 300만 돌파..."다음 목표는 연매출 300억원"

서민지 기자 입력 : 2024.03.29 16:29 ㅣ 수정 : 2024.03.29 16:29

덴마크산 유산균·호흡기 특허원료·당류 저감
동원F&B의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 '눈길'
"연매출 300억 히트상품으로 키울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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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덴마크 하이(Hej!)' 요구르트 제품 이미지. [사진=동원F&B]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동원F&B는 '덴마크 하이(Hej!)' 요구르트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병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동원F&B는 액상 발효유 시장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유가공 시장 내 경쟁력을 높여 갈 계획이다.

29일 동원F&B에 따르면 해당 제품이 흥행한 요인은 △덴마크산 유산균 △호흡기 특허 원료 △당류 저감 등 총 3가지다. 

 

먼저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는 덴마크산 유산균 포함 100억 CFU(보장균 수)를 보증해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액상 발효유 제품이다. 특히 GC 녹십자웰빙이 4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선보인 호흡기 특허 유산균과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 뼈 형성에 필요한 칼슘, 비타민D를 함유하고 있다. 또 당 함량을 평균 액상 발효유 제품 대비 35% 이상 낮춰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동원F&B는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와 '덴마크 슈퍼바이오틱스', '소와 나무 비피더스 명장' 등을 통해 지난해 국내 드링킹 시장 선두자리를 지켰다. 업계는 국내 액상 발효유 시장이 점차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동원F&B가 시장 내 1위를 차지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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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브랜드 모델, 배우 신예은. [사진=동원F&B]

 

동원F&B는 '덴마크' 브랜드 모델과 연계한 캠페인을 펼치며 소비자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MZ세대를 겨냥한 가족 컨셉트의 가상 인간 △밝고 활기찬 이미지의 배우 신예은 등 총 2명을 모델로 선정했다. 

 

브랜드 모델과 함께 대대적인 캠페인을 진행하며 '덴마크' 세계관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덴마크' 유제품을 증정하는 현장 행사를 진행했다. 또 '한강나이트워크' 등 스포츠 문화행사와 협업해 체험 활동을 펼쳤다. 

 

동원F&B는 "향후 SNS 등 다양한 숏폼 컨텐츠와 팝업 스토어 등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MZ세대와 소통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기업형슈퍼마켓(SSM)과 창고형 할인점, 온라인 등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어 온오프라인 프로모션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를 연 매출 300억원 규모의 히트 상품으로 키워낼 계획이다.

 

동원F&B 관계자는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는 덴마크산 유산균과 다양한 기능성 원료를 함유한 것은 물론 당 함량까지 낮춘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발효유를 선보이며 유산균 전문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원F&B가 지난달 론칭한 '덴마크 하이' 제품명 중 '하이(Hej!)'는 덴마크어로 '안녕'을 뜻하는 인사말이다. '덴마크 하이'는 토탈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의 서브 브랜드로, 낙농 강국 덴마크의 유산균과 다양한 기능성 원료를 함유한 프리미엄 제품들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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