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공식 의전 차량 지원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024 한(韓)-아프리카 정상회의’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22일 서울 종로구 코리안리 빌딩에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식 의전 차량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일범 현대차그룹 부사장과 정기홍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현대차그룹은 오는 6월 4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및 서울에서 막을 올리는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와 부대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G90 77대와 럭셔리 중형 세단 G80 42대 등 총 119대를 공식 의전 차량으로 내놓는다.
아프리카를 대상으로 처음 열리는 이번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는 아프리카 국가 및 관련 국제기구 등 총 50여개 대표단 등이 초청됐다.
참석 정상들은 산업, 통상, 자원 등 전방위적 측면에서 한국과 아프리카 국가 간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넓히고 국제 무대에서 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아프리카 지역 각국 및 국제기구 정상급 내외, 주요 기업 대표 등 1만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정상회의에 차량을 지원해 제네시스 브랜드 경쟁력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전 차량으로 제공되는 G90는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과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플래그십 모델로 세계적 권위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의 ‘2023년 올해의 차(MotorTrend’s 2023 Car of the Year award)’에 선정되는 등 글로벌 럭셔리카 시장에서 존재감을 인정받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한국과 아프리카 간 최초로 개최되는 정상회의에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하고 현대차그룹의 뛰어난 제품 경쟁력과 기술력을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