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여성 부점장들과 ‘WE STAR 멘토링’ 진행...“주체적 역할 기대”

유한일 기자 입력 : 2024.03.21 09:20 ㅣ 수정 : 2024.03.2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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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양종희 회장(왼쪽에 두번째)이 KB손해보험 오진숙 단장(왼쪽에서 첫번째, 멘티대표), KB증권 이재옥 전무(왼쪽에서 세번째, 멘토대표)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KB금융그룹이 여성 인재·리더 육성을 통해 양성 평등 구현에 앞장선다. 

 

21일 KB금융에 따르면 전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 다목적홀에서 양종희 그룹 회장과 신임 여성 부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WE STAR 멘토링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WE STAR 멘토링 프로그램’은 신임 여성 부점장이 균형 잡힌 역량과 올바른 리더 역할 모델을 확립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선배 남녀 임원이 멘토가 돼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리더십 역량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48명의 신임 여성 부점장들을 대상으로 △코칭 및 그룹 멘토링 △리더십 및 커뮤니케이션 특강 △선배 리더들과의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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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개최된 ‘WE STAR 멘토링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 모습. [사진=KB금융그룹]

 

이날 행사에서는 ‘여성의 무한한 가능성’을 주제로 외부 강사의 특강이 진행됐으며 KB금융을 대표하는 여성임원 3명과 ‘선배와의 대화’시간을 갖고 ‘그룹 최고경영자(CEO)와의 만남’ 시간도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양 회장은 “기업이 혁신하고 발전하는데 있어 여성 리더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그룹 내 다양한 의견을 포용할 수 있는 ‘공감하는 리더’로서 KB금융 발전에 주체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3인의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등 성별 다양성의 모범이 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여성인재 역량 강화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통해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재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KB금융은 여성 인재 역량 강화 및 양성 평등 구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8년 연속 월드지수 편입, ‘MSCI ESG 평가’에서 최상위 AAA 등급 획득, 블룸버그 ‘양성평등지수(Gender-Equality Index, GEI)’에 5년 연속 편입되는 등 다양성과 포용성을 중시하는 모범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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