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이노텍이 올해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임직원 자녀들에게 축하하는 마음을 담은 각종 선물을 준비했다.
LG이노텍은 28일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임직원 자녀 428명에게 학용품 세트와 노트북 등 입학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입학 선물은 출산 축하, 수능 응원 선물과 함께 ‘생애 주기 맞춤형 선물’ 일환으로 운영 중인 LG이노텍의 임직원 복지 제도의 일환이다.
학용품 세트와 노트북 등이 담긴 선물 상자에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부모님이 든든한 지원군이 돼 달라”는 문혁수 대표의 응원 메시지도 담겼다.
LG이노텍은 올해 자녀가 마음에 드는 선물을 고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
어린이들의 다양한 학습 환경을 고려해 노트북을 대신할 수 있는 태블릿PC를 선택지에 추가했다. 노트북·태블릿PC 수령 시기는 필요에 따라 중·고등학교 입학 시점으로 늦출 수도 있다.
박현민 전장부품양산구매팀 책임은 “지난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오빠가 선물을 받는 것을 보고 둘째가 부러워했는데 올해는 딸이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아빠가 신경 써주지 못하는 부분까지 회사에서 세심하게 챙겨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은샘 광학솔루션DM시작기술1팀 선임은 “쌍둥이라서 항상 똑같은 선물을 2개씩 사야 하는데 회사에서 아이들이 필요한 학용품은 물론 노트북까지 선물로 줘 부담을 덜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LG이노텍은 생애 주기 맞춤형 선물’ 외에도 출산 및 육아기에 있는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제도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4년 ‘가족친화기업’인증을 최초 획득한 이래 3회 연속 재인증 획득하며 10년간 가족친화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