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2024 동반성장 상생데이’ 개최… “상호 신뢰 토대로 성장해야”

전소영 기자 입력 : 2024.02.23 09:03 ㅣ 수정 : 2024.02.23 09:03

1430억 동반성장펀드·역량강화 훈련센터 등 실질적 지원
문혁수 대표, ‘CEO 파트너십데이’ 등 협력사 소통 강화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사진 = LG이노텍ㅌ]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문혁수 LG이노텍 대표가 협력사와 ‘동반성장 상생데이’에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약속했다.

 

LG이노텍은 23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본사에서 ‘2024 동반성장 상생데이’를 열었다.

 

‘동반성장 상생데이’는 LG이노텍과 협력사가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를 위해 상호 간의 협력을 다지는 행사로 2010년부터 이어져 왔다.

 

‘아름다운 동행, 협력사와 함께’ 라는 슬로건과 함께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문혁수 대표를 비롯한 LG이노텍 경영진과 협력사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LG이노텍은 100여개 협력사와 ‘2024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LG이노텍은 금융, 교육, 기술, 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를 위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먼저 LG이노텍은 올해 총 143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운영한다. 동반성장펀드 이용 시 협력사는 시중 은행보다 저금리로 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올해 LG이노텍은 ‘협력사 역량강화 훈련센터’를 통해 협력사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교육 지원 활동을 계획 중이다. 지난해 11월부터 본 센터를 기반으로 생산기술 노하우 전수, 전문 인력 파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150여개사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공장 자동화를 추진하는 협력사에 구축비 일부를 지원해주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프로그램’도 계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높은 비용으로 인해 공장 자동화가 어려운 협력사의 부담을 줄여주고 생산역량 향상을 돕기 위함이다.

 

LG이노텍은 올해 동반성장 상생데이를 시작으로 주요 협력사와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임할 방침이다. 문 대표는 ‘CEO 파트너십데이’를 통해 협력사를 직접 방문, 애로사항에 귀기울잉고 정보를 교류하는 현장 중심의 소통활동을 강화한다.

 

문 대표는 “LG이노텍과 협력사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신뢰를 기반으로 지속 성장해야 한다”며 “실질적인 상생활동을 통해 협력사와 함께 차별적 고객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