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티웨이항공이 대만 대학생을 위한 객실 승무원 체험 프로그램인 ‘크루 클래스(Crew Class)’를 실시했다.
5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일 서울 강서구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대만 만능과학기술대학교 학생 13명을 대상으로 객실 승무원의 항공 안전 및 서비스 직무 체험 프로그램인 크루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날 참여한 대만 만능과학기술대 학생들은 자매결연한 부천대학교에서 동계 단기 연수 중에 티웨이항공을 방문했다.
티웨이항공 크루 클래스는 중국어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훈련센터 투어 및 회사소개 △안전 업무 특강 △객실 서비스 실습 △응급처치 훈련 △화재 대응훈련 △기내 비상 상황 체험 △비상 탈출 실습 등 전문 훈련교관의 지도에 따라 객실 승무원이 실제 수행하는 안전과 서비스에 대한 체계적인 훈련을 경험했다.
크루 클래스가 진행된 티웨이항공 훈련센터는 우수한 훈련시설과 제반 조건을 토대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국토교통부 항공훈련기관(ATO) 인가를 획득하는 등 안전 투자에 힘쓰고 있다.
이곳은 비상탈출 실습실, 비상구 실습실, 화재진압 실습실, 응급처치&보안 실습실, 비상장비 실습실, 서비스 실습실 등 안전 운항을 위한 최신 훈련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진로 체험을 희망하는 항공 관련 학과 학생을 위한 크루 클래스 및 교육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 훈련 교관들은 응급처치, 항공 보안, 위험물, 승무원자원관리(CRM) 등 전문 강사 자격을 확보하고 있다”며 “외국어에도 능통한 객실 승무원도 많기에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크루 클래스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