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7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미국 연방 항소법원이 애플워치의 수입금지 조치를 일시적으로 보류시켰다며, 애플은 전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결정에 대해 긴급 항소를 제기했고 법원 심리가 진행하는 동안 해당 명령을 일시 중단해달라고 긴급 요청하자 이러한 애플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 지난 27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뉴욕타임스가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인공지능(AI) 기술이 챗GPT와 다른 서비스를 훈련하기 위해 불법적으로 수백만개의 타임스 기사를 복사했다며, 양사로부터 공정한 보상을 받고 합의 조건을 정하기 위해 협상을 해왔지만 이들을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 지난 27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아담 조나스 애널리스트는 테슬라는 단순 자동차 회사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며, 조나스는 핵심 자동차 사업에서의 경쟁이 격화하고 내년 대규모 신제품 출시 계획이 없다면서도 여전히 테슬라에 대해 목표주가 380달러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 코로나19 현황
전 세계가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2.86에서 유래된 또 다른 하위 변이 'JN.1'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최근 JN.1에 감염된 환자가 코로나 확진자의 44%를 차지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4주간(11월 20일~12월 17일)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직전 4주 대비 85만여명(52%)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중 약 27%가 JN.1에 감염됐다며, JN.1을 관심 변이로 지정했다.
WHO는 지난 5월 코로나19에 대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해제하고, 코로나를 계절성 독감 수준으로 관리할 것을 세계 각국에 권고했다. WHO는 코로나19 변이들을 위험도에 따라 VOI(관심 변이), VOC(우려 변이)로 구분한다.
정부는 미 제약사 노바백스가 코로나 XBB 계열 변이 대응을 위해 개발한 신규 백신 접종을 지난 18일부터 시작했다. 노바백스는 기존 활용되던 유전자재조합 합성항원 백신으로, mRNA 백신(모더나·화이자) 접종이 어려운 사람에게 쓰인다.
당초 방역당국은 연내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로 한 단계 하향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최근 동절기를 맞아 증가세로 돌아선 코로나19 발생현황과 이외 호흡기감염병 유행 등을 고려해 코로나 위기단계가 당분간 '경계'로 유지키로 했다.
2020년 1월 28일부터 가동된 보건소 선별진료소(506곳)는 1441일 만인 2023년 12월 31일까지만 운영된다. 유전자 증폭(PCR) 우선검사 대상인 감염취약층에 대한 무료검사 지원은 유지하되, 대응체계는 일반의료기관 중심으로 전환한다.
새해에도 병원급 의료기관 등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현행대로 유지한다. 앞으로도 △먹는 치료제 처방대상군(60세 이상 또는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 △응급실·중환자실 입원환자 △고위험 입원환자 △요양병원·정신의료기관·요양시설 입소자 △PCR 대상 환자(입소자)의 보호자나 간병인은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엠폭스(옛 원숭이 두창)의 감염병 등급이 내년부터 하향돼 앞으로는 일반 병의원에서도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엠폭스 국내 누적 확진환자는 총 155명으로, 지난 4월 42명, 5월 48명 최고치를 기록한 뒤 지속적인 감소세가 유지되고 있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