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중에 전 금융권의 변동·혼합·주기형 대출상품에 대하여 미래 금리위험을 반영하는 스트레스 DSR 제도가 시행됩니다(정오)
■ 눈에 띄는 경제 외신
- 지난 24일(현지시간)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는 연준이 중시하는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3년 반 만에 최저 수준의 상승률을 나타내면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시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이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올해 최고의 선물을 받은 것이고 물가 둔화는 금리인하에 호재라고 보도했다.
- 지난 24일(현지시간) 마켓인사이더에 따르면 펀드스트랫의 기술적 분석 전문가인 마크 뉴턴은 머니마켓펀드(MMF)에 쌓여가는 현금이 내년 주식시장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글로벌 유동성과 MMF의 현금 보유 규모를 고려할 때 향후 몇주 혹은 몇 달간 증시에서 약간의 후퇴가 나타날 경우 충분히 매수할만하다고 평가했다.
- 지난 2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미 증권사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테슬라가 내년 시가총액 1조달러 고지에 도달하고 주가가 시장수익률을 상회할 것이라며, 특히 내년 실적을 견인할 동력으로는 사이버트럭과 3만달러 이하 제품인 '모델2'의 출시를 꼽은 가운데 목표주가를 주당 310달러에서 3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코로나19 현황
전 세계가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2.86에서 유래된 또 다른 하위 변이 'JN.1'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최근 JN.1에 감염된 환자가 코로나 확진자의 44%를 차지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4주간(11월 20일~12월 17일)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직전 4주 대비 85만여명(52%)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중 약 27%가 JN.1에 감염됐다며, JN.1을 관심 변이로 지정했다.
WHO는 지난 5월 코로나19에 대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해제하고, 코로나를 계절성 독감 수준으로 관리할 것을 세계 각국에 권고했다. WHO는 코로나19 변이들을 위험도에 따라 VOI(관심 변이), VOC(우려 변이)로 구분한다.
정부는 미 제약사 노바백스가 코로나 XBB 계열 변이 대응을 위해 개발한 신규 백신 접종을 지난 18일부터 시작했다. 노바백스는 기존 활용되던 유전자재조합 합성항원 백신으로, mRNA 백신(모더나·화이자) 접종이 어려운 사람에게 쓰인다.
당초 방역당국은 연내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로 한 단계 하향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최근 동절기를 맞아 증가세로 돌아선 코로나19 발생현황과 이외 호흡기감염병 유행 등을 고려해 코로나 위기단계가 당분간 '경계'로 유지키로 했다.
2020년 1월 28일부터 가동된 보건소 선별진료소(506곳)는 1441일 만인 2023년 12월 31일까지만 운영된다. 유전자 증폭(PCR) 우선검사 대상인 감염취약층에 대한 무료검사 지원은 유지하되, 대응체계는 일반의료기관 중심으로 전환한다.
새해에도 병원급 의료기관 등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현행대로 유지한다. 앞으로도 △먹는 치료제 처방대상군(60세 이상 또는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 △응급실·중환자실 입원환자 △고위험 입원환자 △요양병원·정신의료기관·요양시설 입소자 △PCR 대상 환자(입소자)의 보호자나 간병인은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엠폭스(옛 원숭이 두창)의 감염병 등급이 내년부터 하향돼 앞으로는 일반 병의원에서도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엠폭스 국내 누적 확진환자는 총 155명으로, 지난 4월 42명, 5월 48명 최고치를 기록한 뒤 지속적인 감소세가 유지되고 있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