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용 경기도의원, 道에 '혁신센터 설치' 요청..."기업, 청년 인재 수용 위해 반드시 필요"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4일 경기도의회 제37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경기도 양주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을 위한 경기도의 적극적이고 강력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양주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은 경기 북부지역의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 양주시가 양주시 마전동 일대 약 22만㎡ 규모에 도시형 첨단 제조업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7년에 입지를 선정했으며 입지 선정,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심사, 경기도 산업단지 지정계획 및 승인 고시, 토지 보상 등의 절차를 거쳤으며, 오는 5일에 착공한다.
박재용 의원은 "양주테크노밸리 입지 선정부터 착공에 이르기까지 6년이라는 시간을 보냈으며 양주테크노밸리 착공까지 많은 어려움도 있었다"면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양주시에 큰 관심 주신 김동연 지사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경기도 판교에서 추진한 테크노밸리 사업의 성공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공공주도로 인프라 부족을 극복해 기업과 청년 인재가 모여들 수 있는 혁신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양주테크노밸리 내에 혁신센터 조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경기도에서 '혁신센터'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예산을 마련하고 경기 양주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에 '혁신센터'가 입주할 수 있도록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등에 따른 관련 인허가 절차 이행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했다. 또 '혁신센터'가 경기 양주테크노밸리에 입지가 가능하도록 양주테크노밸리에 대한 토지이용계획 반영 등을 검토하고 필요한 조치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박재용 의원은 허허벌판이던 판교테크노밸리에 경기도 지원으로 건립한 경기남부 창조경제혁신센터가 판교 신화를 끌어냈듯이, 경기 양주테크노밸리의 '경기북부 혁신센터'가 제2의 판교 신화를 이루길 경기북부 360만 도민이 염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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