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분 기자 입력 : 2023.10.27 08:20 ㅣ 수정 : 2023.10.27 08:20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키움증권(039490)은 27일 국내 증시가 미국 경기 재가속 우려로 하락 출발하겠지만, 아마존·IBM 실적 호조, 현대차(005380) 실적 호조 이후 유입된 기아(000270)·현대모비스(012330) 실적 기대감, 저가 매수세 유입 등으로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전기차 수요 우려 및 실적 부진으로 이차전지와 영업이익 쇼크 원인으로 소비 위축에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재고조정을 언급한 삼성전기(009150)가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반면 “영업이익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발표한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등 의약품 업종을 비롯한 통신·음식료는 방어주 역할을 하며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