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오뚜기는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하도급 대금 126억원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뚜기는 대금을 정상 지급일보다 평균 50여일 앞당겨 지급했다. 지급 대상은 주문자위탁생산(OEM)업체, 원료업체, 포장업체 등 32곳이다. 전월 하도급대금을 9월8일 전액 현금으로 지급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하도급대금 조기 지급이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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