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난 1분기 대비 매출액이 3.8% 증가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이는 올해 초 포항제철소 침수복구 완료 후 2분기부터 본격적인 철강생산과 판매 정상화에 따라 매출액이 늘어났고 영업이익도 88.1%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일시적인 글로벌 철강경기 호조와 이에 따른 판매가 상승기조를 보였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6%, 36.8%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 2020년 이후 평균 분기별 실적을 웃도는 실적을 거둔 셈이다.
한편 이날 포스코는 오는 2030년까지 저탄소제품 1050만t 생산하고 친환경차 구동모터용 전기강판 국내외 100만t 생산체제를 완성해 글로벌 철강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