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철강 사업과 리튬 사업 개시로 기업가치 극대화” <키움證>
남지완 기자
입력 : 2023.05.31 15:09
ㅣ 수정 : 2023.05.31 15:09
오는 2025년까지 9만8000t 규모 리튬 생산능력 갖출 계획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키움증권은 31일 포스코홀딩스 기존사업인 철강사업과 신사업 리튬사업 개시로 기업가치가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0만원을 유지했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포항제철소 침수에 따른 일회성 손실은 약 1조3500억원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 1월 포항제철소 복구 작업이 마무리돼 철강 사업 부문 수익성이 정상화 됐다”고 설명했다.
이종형 연구원은 “중국 정부는 중국 내 철강 제품 가격을 안정화하기 위해 현지 기업의 철강 제품 수출을 억제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포스코홀딩스는 상대적으로 수출 강화 전략을 펼칠 수 있으며 이는 이익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사업 리튬사업이 본격 시작되는 점도 포스코홀딩스 기업가치 평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키움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광양 리튬공장이 올해 말부터 가동된다. 이번 공장 가동을 시작으로 포스코홀딩스는 오는 2025년까지 리튬 생산능력을 9만8000t으로 갖출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목표 주가 50만원 가운데 46만원은 철강 사업 부문 역량이 반영된 것이고 4만원의 가치는 리튬 사업 개시 부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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