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포스코홀딩스, 장 후반 7%대 상승···“리튬 사업 부각”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포스코홀딩스(005490) 주가가 10일 장 후반 7%대 상승하고 있다. 회사의 리튬 사업 가치가 부각되면서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21분 현재 포스코홀딩스는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7.17% 오른 3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장 초반부터 7%대 상승률을 보였는데, 이런 흐름이 장 후반까지 어이지고 있다.
증권가에선 철강 업황 개선에 더해 리튬 가치가 포스코홀딩스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중기적으로 리튬 가치 기대가 여전히 유효하다면 포스코홀딩스 목표 주가를 기존 41만원에서 47만원으로 6만원 올렸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연초 대비 주가는 31% 상승해 코스피 대비 초과 수익을 달성했다"며 "철강 업황 개선 기대 외에도 리튬 가치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한국투자증권 역시 지난 4일 포스코홀딩스가 리튬 생태계를 구축했다는 점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놓은 바 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26년 포스코그룹의 리튬 생산능력은 연간 10만톤에 달하며 지난해 기준 전 세계 4위에 해당한다”며 “2025년까지 리튬 생산 능력은 향상되며 향후 3년간 리튬은 주가를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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