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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X 2023

한화오션, MADEX 2023 참가해 수상함 4종 등 최신예 함정 기술력 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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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완 기자
입력 : 2023.06.05 10:17 ㅣ 수정 : 2023.06.05 10:17

한화시스템·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종합 솔루션 공급 기업 이미지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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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부스 [사진=한화오션]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이 오는 7일부터 부산 종합전시관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3회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3)에 참가해 다양한 최신예 함정 기술력을 뽐낸다고 5일 밝혔다. 

 

한화오션과 함께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더욱 진화된 한화그룹 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화오션 출범 이후 처음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에 한화오션은 총 4종에 이르는 수상함을 전시한다. 4종은 울산급 배치-III 호위함, 한국형 구축함(KDDX), 한국형 차세대 스마트 구축함 (KDDX-S), 합동화력함 등 회사 최신 기술이 총 망라된 함정이다. 또한 수출형 잠수함 2종과 무인잠수정을 포함한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한화오션은 울산급 배치-III 호위함을 소개하며 ‘선도함보다 뛰어난 후속함’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 호위함에는 한화시스템이 개발한 전투체계를 장착하고 복합식 추진체계를 적용해 수중방사소음을 최소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화오션은 지난 2018년 울산급 호위함 2차사업 선도함을 개발해 건조했으며 이후 3척을 추가 수주해 성공적으로 건조한 바 있다.

 

정부는 빠른 시일 내에 울산급 배치-III 호위함 5, 6번함 건조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형 구축함 (KDDX) 선도함 상세설계 및 건조 사업도 내년에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 KDDX사업 개념설계를 수행한 바 있는 한화오션은 두 사업 수주를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정통 수상함 명가 위상을 보여줄 계획이다.

 

한화오션은 이지스함 및 한국형 구축함 사업 KDX-I, II, III 사업과 잠수함 사업인 장보고-I, II, III 사업을 모두 수행한 국내 유일의 방산업체다.  

 

또한 한화오션은 국내 최초로 전투함을 수출했고 함정 수출 규모도 가장 많다. 최근에는 전투함뿐만 아니라 군수지원함, 특수목적함 등 다양한 수상함을 건조했으며 지난 2011년 해외에 잠수함을 수출해 한국을 전세계 5번째 잠수함 수출국에 올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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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부스 [사진=한화오션]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시스템은 △저궤도 통신위성 △해양무인체계 △함정 전투체계 △안티드론 시스템 등을 통해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 역량과 ‘스마트 배틀십’ 비전을 제시하며 초연결·초지능·초융합 기반 ‘해양무기체계 토탈 솔루션(Total Solution)’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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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스 [사진=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잠수함 및 선박용 리튬전지체계와 함정용 가스터빈 엔진을 주력으로 전시해 ‘해양 전기추진체계 솔루션 프로바이더’ 비전을 공개한다. 특히 한화오션이 건조하고 있는 장보고-III 배치-II 잠수함에는 잠수함용 리튬전지체계가 탑재돼 기존 납축전지 대비 잠항시간이 약 3배 늘어나 해군 잠수함 작전 능력이 향상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해군 함정의 주요 추진 기관으로 사용되는 ‘LM2500’ 가스터빈 엔진 및 발전기도 전시된다.

 

한화오션은 함정 건조에 있어 자타공인 최고 수준의 건조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최첨단 추진체계와 한화시스템 최신 전투체계를 연계한 시너지를 통해 대한민국 해군에 최고 품질의 함정을 공급할 계획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한화오션은 국내 독보적 기술력으로 한국 해군의 함정 사업 발전을 선도해 왔으며 한화그룹의 전략적 투자를 통해 수상함 분야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투함을 개발하기 위해 한화오션을 중심으로 한화그룹 전체가 노력할 것”이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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