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검색
https://m.news2day.co.kr/article/20220804500246

“비에이치, 하반기 북미고객 신제품+국내고객 폴더블로 따뜻한 겨울나기”

글자확대 글자축소
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8.04 15:25 ㅣ 수정 : 2022.08.04 15:25

2023년 매출액 1조7744억원, 영업이익 1651억원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4일 비에이치에 대해 내년 성장모멘텀 확대 구간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김광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라 비에이치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9.9% 늘어난 4336억원, 영업이익은 26.0% 증가한 551억원을 추정한다”라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우호적인 환율과 북미 고객 신제품 및 국내 고객 폴더블 제품 출시로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image

김광수 연구원은 “하반기 출하량 기준으로는 북미 고객 5000만대 이상, 국내 고객 1000만대 이상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비에이치는 북미, 국내 고객사향 프리미엄 제품 공급 비중이 높아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양호한 실적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2022년 연간 영업이익 1555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주목해야 할 점은 2023년부터 성장모멘텀이 확대된다는 것인데 2023년 전장용 무선충전모듈 사업 본격화, BMS 사업 성장가속화, 2024년 북미 고객사향 IT(태블릿) 기기에 OLED 디스플레이 탑재에 따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사업 다각화 및 성장 산업 매출 비중 증가로 향후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기대한다”며 “내년 매출액은 올해대비 11.4% 늘어난 1조7744억원, 영업이익은 6.2% 증가한 1651억원으로 추정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비에이치의 현 주가는 12M Fwd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 6.5x로 과거 P/E 밴드 평균을 하회하고 있다”며 “경쟁사의 사업철수 효과가 나타나고 있고, 북미/국내 업체향 프리미엄 제품 중심 안정적인 사업 전개가 가능하며 2023년 이후 성장모멘텀 확대 구간에 돌입하는 만큼 현재 주가는 저평가 국면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jang7445@news2day.co.kr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비즈 많이 본 기사

  1. 1 "SKC, 차질 없는 유리기판 사업 계획 진행에 주목해야"<미래에셋證>
  1. 2 [N2 뷰] 디스플레이업계, 트럼프 '관세 폭탄'에 휘파람 부는 이유는
  1. 3 [N2 뷰] 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 '3마리 토끼' 잡아 사업 고도화 가속페달
  1. 4 [투데이 Pick] 대표 선임 한 달 만에...교량 붕괴사고 현대엔지니어링, '중처법' 못 피할 듯
  1. 5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첨단소재' 무기로 올해 독립경영 '진검승부' 펼친다
ENG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포스트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이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