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 업무용 차량 친환경 아반떼 하이브리드로 전환

[뉴스투데이=황경숙 기자] 동아오츠카(대표이사 조익성)가 올해 업무용 차량 가운데 65대를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한다고 13일 밝혔다.
동아오츠카는 ESG경영을 확대하는 의미에서 2021년 16대의 친환경 차량 도입을 시작으로 올해 65대, 그리고 2025년까지 연도별 교체주기에 따라 영업과 물류에 쓰이는 업무용 차량을 100%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아오츠카에 도입되는 친환경 차량은 아반떼 하이브리드 모델이며, 전기차 충천 인프라가 잘 구축돼있는 제주에서는 영업용 전기차를 도입할 예정이다.
현장 업무에 이용되는 모닝 차량은 104g/km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데 반해 아반떼 하이브리드 차량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74g/km으로 모닝보다도 적게 배출된다.
동아오츠카는 기존 내연기관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해 연간 약 16만 6,000t(톤)이 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음료업계에서 친환경 차량을 도입하는 것은 최초의 일이다. 친환경 차량은 온실가스를 줄이는 것 뿐 아니라 실제 영업 현장과 물류, 배송 등에서 편의성을 높이고 업무 수행을 원활히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익성 동아오츠카 대표이사는 “친환경 차량 도입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뿐 아니라 임직원들이 업무중에도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경영과 임직원 만족도 제고를 통한 ESG경영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