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청년전담팀’ 신설…기업 연계해 일자리 창출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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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서울 동대문구가 4월 조직개편을 통해 ‘청년 전담팀’을 신설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효율적인 청년정책 수행을 위해 4월 1일자 행정기구 개편을 추진하고 일자리창출과 내 청년일자리지원팀을 신설했다고 11일 밝혔다.
청년일자리지원팀은 팀장 1명, 팀원 2명 등 총 3명으로 꾸려졌다. 동대문구 청년 일자리 제공과 청년들의 취업역량 증진 등 청년일자리 정책 전반에 관한 업무를 담당한다.
우선 청년일자리지원팀은 6월말까지 ‘청년 愛 직무체험 일자리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년 60여명은 동아쏘시오홀딩스, 이브자리, LG전자,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관공서와 우수 기업체에서 근무하며 현장경험을 쌓는다.
향후 취업 전문 인력 양성과정인 ‘청년취업 해dream’, 청년들의 취업 커뮤니티 거점 형성을 위한 ‘동대문구 일자리카페 운영’ 등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동대문구 청년 일자리 정책의 체계화를 위해 올해 안에 청년정책 위원회를 구성하고 청년 단체와의 협약 체결 등 청년정책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청년실업 문제를 풀어나갈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청년일자리지원팀 신설을 통해 청년들이 보다 살기 좋은 동대문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실질적인 취업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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