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영의 뉴 잡툰] ‘드론조종사(Drone pilot)’, 드론으로 배달하는 시대 온다면 ‘꿀직업’
오지은
입력 : 2017.01.02 09:23
ㅣ 수정 : 2017.01.0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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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러스트/박시영 ⓒ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오지은 기자) ‘드론(Drone)’은 비행기나 헬리콥터 모양을 한 작은 무인항공기이며, 무선 전파 유도에 의해 비행 및 조정이 가능한 무인항공기를 통칭하는 용어이다.
사람이 직접 탑승해 조종하지 않고 무선 전파에 따라 움직이므로 지상에서 이를 조정 및 통제하는 조정사가 필요하다. 드론 중에서는 영상 및 사진 촬영을 위한 헬리캠이 일반에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다.
헬리캠의 등장으로 예전에는 촬영하기 어려웠던 절벽 같은 위험한 장소를 안전하게 촬영할 수 있게 됐고, 시청자들은 보다 아름다운 풍광을 마주할 수 있게 됐다.
헬리캠 촬영기사는 기존의 촬영기사와 유사하지만 촬영기기인 드론(헬리캠)을 조종할 수 있는 능력까지 갖춰야만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산업화의 가속화에 따라 드론이 활용되는 분야는 점차 다양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한국고용정보원은 5년 내에 부상할 새로운 직업 중 하나로 드론조종사를 꼽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몇 가지 규제사항이 있기는 하지만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미래의 발전 가능성이 높은 산업분야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에 항공 및 기계 등에 평소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사람이라면 충분히 도전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직업이다.
12kg 미만의 드론은 자격증을 취득하지 않아도 레저활동으로 경험이 가능하므로 체험을 통해 자신이 미래의 드론조종사가 될 수 있는 흥미와 적성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드론조종사가 되기 위한 조건으로는 첫째, 도로교통공간에서 12kg이상 150kg 미만의 초경량 비행장치 비행 자격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둘째, 실습 20시간, 이론 20시간의 필수 교육을 한 후 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셋째, 전문적으로 공부하기 위해서는 무인항공학과 등 관련학과로 진학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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