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예산분석]① 아이디어에 ‘창업 현실화’ 날개 달아주는 ‘청년CEO 육성 사업’

오지은 입력 : 2016.12.09 17:54 ㅣ 수정 : 2016.12.1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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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에서는 청년들의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CEO 육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상북도]


30억원 투입해 39세 이하의 예비창업가 또는 1~3년차 유경험자 지원

청년CEO 1인당 창업공간 및 700만원 지원…맞춤형 지원 최대 800만원까지


(뉴스투데이=오지은 기자) 경상북도는 올해 30억원(도비 16억원, 시군비 14억원)을 투입해 39세 이하의 예비창업가 또는 1~3년차 유경험자를 대상으로 청년 CEO 육성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2017년에도 지속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좋은 아이템과 기술력을 갖고 있지만 기업가 정신이나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창업’의 관문을 뚫지 못한 도내 청년들이 일자리를 창출하고 도전정신을 불태울 수 있게끔 하려고 마련한 것이다.
 
경상북도는 지난 2010년부터 청년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총 1367팀의 예비창업가를 육성하며 1195팀의 창업을 성공시켰고, 고용 창출 1421명, 지식재산권 174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경상북도는 올해 시군에서 선발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초기창업자 200팀 중 우수창업자 50팀을 선발해 홍보·마케팅 위주로 심화지원을 진행하고, 최종 선발된 청년CEO에게 창업공간을 제공하고 창업활동비를 1인당 700만원 지원했다.
 
또 시제품 제작, 마케팅, 상표·디자인 등록 등과 부분에서 청년CEO에게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CEO 혼자서 담당하는 1인 기업의 한계를 극복하도록 창업가가 직원 신규채용 시 인건비 일부를 최대 490만원(월 70만원씩 7개월간)을 지원키로 했다.
 
재정지원 이외에도 교육컨설팅 프로그램을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해 투자유치판로개척 2개 분야 현업전문가 교육과정과 세무경영특허회계기술 등 전문가그룹의 컨설팅을 지원한다.
 
경상북도 청년CEO 육성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일자리창출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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