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예산분석②] ‘고급인력’ 공무원 체험하는 ‘인천시 청년인턴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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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이상, 사회적 배려 대상자 등 4개 그룹별 추첨통해 선발
일급은 5만640원으로 최저임금보다 높아
(뉴스투데이=오지은 기자) 인천시 계양구는 해당 소재지에 거주하는 고졸 이상 만 29세 이하 미취업 청년에게 행정체험 청년인턴사업 기회를 주고 있다.
최근 1년 이내 청년인턴사업 참여자로 근무경험이 없는 청년이라면 공직 경험을 통해 미리 직장생활을 경험하고, 경력개발 및 업무수행능력을 배양할 수 있다.
인턴 선발은 ▲일반 ▲고졸자 ▲사회적배려대상자 ▲결혼이민자 등 4개 그룹으로 나누어 전산추첨을 통해 이뤄진다.
인천시 청년인턴사업에 참여하면 주 5일, 1일 8시간 근무하게 된다.
청년인턴을 통해 얻는 임금은 1일 5만640원이다. 최저시급 6030원으로 6시간을 일하면 받을 수 있는 3만6180원보다 높은 임금 수준이다. 주휴수당 또한 별도로 지급되며, 4대보험도 가입된다.
인천시 계양구청에 따르면 올해 7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하반기 청년인턴사업을 통해 현재 21명이 13개 부서, 20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정기적으로 구청장과 청년인턴과의 대화도 마련하고 있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지난 28일 청년인턴들이 근무하면서 느끼는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청년인턴 경험을 통해 행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적성에 맞는 직업을 갖기 위해 목표의식과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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