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예산분석③] 4차 산업혁명 핵심 인물로…‘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사업’

강이슬 기자 입력 : 2016.11.15 17:37 ㅣ 수정 : 2016.11.1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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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는 빅데이터 산업발전과 도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빅데이터 전문 일자리 증가 관측…지금은 빅데이터 분야 취업 준비할 때
 
4차 산업혁명이 우리 사회에서 점차 영역을 넓혀가면서 △빅데이터 전문가, △인공지능 전문가 등 미래 일자리에도 영양을 주고 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지난 8월 발표한 미래전략보고서에 따르면 빅데이터 기반 사업 분야 일자리가 매년 꾸준히 늘어 향후 5년간 약 52만개가 추가될 것으로 예측했다.

앤드류 밀로이 프로스트앤설리번 ICT 사업부 사장도 지난 6월 ‘주요산업의 미래와 글로벌 시장전망’ 세미나에서 2020년까지 빅데이터 등의 분야의 일자리 증가율은 100%가 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빅데이터는 최근 부상하고 있는 ‘인공지능(AI)의 먹이감’으로 불리며 AI와 함께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핵심 산업으로 거론되고 있다.
 
 
경기도, 4차산업혁명  중심 인력 키운다
 
 
빅데이터 관련 일자리가 꾸준히 증가한다는 관측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도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을 통해 빅데이터 산업발전과 도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경기도 빅데이터 잠재인재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교육을 실시, 맞춤형 빅데이터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빅데이터 분석‧기술 과정으로 구성하여  집중‧고급교육과 실무‧유망산업별 프로젝트-멘토링을 통해 빅데이터 전문인력 200명 육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어떻게 빅데이터 전문가 되나…전문가 과정‧재작자 과정 운영
 
빅데이터 양성 교육은 전문가 과정과 재직자 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우선, 빅데이터 재직자 과정은 경기 소재 기업 재직자 중 빅데이터 관련 직무 종사자나 경기도민 중 타 지역 소재 기업의 빅데이터 관련 직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빅데이터 교육은 사전 온라인 강의로 실시되며, 집체교육 및 실습은 수준별 빅데이터 분석 교육 및 실습으로 진행된다.
 
빅데이터 전문가 과정은 빅데이터에 관심있는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경기소재 대학이나 기업에 소속돼 있는 빅데이터 관심자도 가능하다.
 
빅데이터 전문인력으로 양성하는 교육은 사전에 온라인 강의로 실시되고, 이후 빅데이터 분석 교육 및 실습으로 이어진다. 재직자 과정과 다른 교육은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전문가 과정은 산업계 전문가를 팀별 프로젝트 멘토로 선발·활용해 프로젝트·멘토링를 실시한다.
 
경기도 경기콘텐츠진흥원 빅파이사업팀 윤형식 매니저는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사업으로 빅데이터 일자리 증가추세에 부응한 선행교육을 통해 청년도민의 취업률을 제고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더불어 “도내  대학 및 교육기관의 빅데이터 교육역량 강화 및 취업률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빅데이터담당관(031-8008-383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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