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예산분석①] ‘청년CEO 육성사업’ 창업활동비받고 창업하자!

강이슬 기자 입력 : 2016.10.25 17:47 ㅣ 수정 : 2016.10.2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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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청년창업센터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 울산에 거주하는 김지혜 씨는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이 아닌 창업을 한 청년 CEO다. 울산을 상징하는 동물 ‘귀신고래’ 모양을 한 수제빵 ‘단디만주’를 판매하고 있다. 대학에서 국제정치외교학을 전공해 외교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세계에 울산을 알리는 것 또한 외교라 생각해 단디만주를 개발했다. 단디만주 외에도 티셔츠, 인형, 뱃지 등 울산고래를 콘텐츠로 하는 다양한 캐릭터 상품도 제작하고 있다.
 
김 씨는 2011년 울산시의 ‘청년 CEO 육성사업’의 창업 지원을 받아 2013년 창업할 수 있었다.
 
울산시는 청년실업 극복의 일환으로 청년들의 새로운 일자리 모델을 창출하고 청년들에게 도전의식 함양과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청년 CEO 육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창업관련 교육 및 절차 등에 관한 노하우 축적과 경험 획득 기회 제공을 통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청년 CEO, 어떻게 육성하나?
 
청년 CEO 육성사업에 선정되면 정기적 평가에 의해 매월 30만~100만원 등 창업활동비를 차등 지급한다. 또한 지식재산권, 자금, 마케팅, 공공사업주 등에 대한 상담 및 기관을 연계해준다.
 
창업교육, 창업멘토링, 맞춤형 티칭, 컨설팅 등 교육지원도 진행된다. 또 선후배 청년기업간의 네트워크를 지원해 창업에 도움을 준다.
 
더불어 창업공간을 지원한다. 공용사무실, 사무용기기, 회의실, 휴게실, 제품촬영실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청년 CEO 육성사업 지원받으려면?
 
울산시의 ‘청년 CEO 육성사업’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로 울산시 거주자(주민등록 주소 기준)이다.
 
또한 접수일 기준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아야 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 전문지식을 갖고 창업을 희망한다면 지원할 수 있다.
 
단 울산 청년 CEO 육성사업 기수혜자와 수료자는 재지원이 불가하다.
 
응모는 1인 1팀을 원칙으로 하되 팀원을 최대 3인까지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기술창업 ▷IT ▷조선/해양 ▷자동차 ▷기계 ▷재료 ▷화공/섬유 ▷생명공학 ▷환경 ▷정보/통신 ▷전기/전자 ▷신재생에너지, ▲창조창업 ▷지식콘텐츠 ▷출판 ▷음악 ▷미술 ▷골동품 ▷영화/비디오 ▷라디오/텔레비젼 ▷공연 ▷광고홍보 ▷요리 ▷디자인 ▷패션 ▷건축 ▷스포츠 ▷농업 기타 융합 아이디어, ▲일반창업 ▷부가가치가 높은 소상공인 창업 ▷지역본사 프랜차이즈 창업 등의 업종이다.
 
단순요식, 유흥업, 숙박업 등 사행사업 업종은 제외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울산광역시 경제일자리과(052-229-3092)나 울산청년창업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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