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서울서 ‘글로벌 스타트업 경진대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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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타트업, 글로벌 경진대회 도전…최종 상금 25만달러
(뉴스투데이=오지은 기자) 오는 12월 창조경제박람회가 열리는 가운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덕래, 이하 경기혁신센터)는 글로벌 스타트업 경진대회인 G-Startup Worldwide Seoul 행사를 주최한다고 밝혔다.
G-Startup Worldwide는 GMIC (Global Mobile Internet Conference)와 함께 글로벌 이노베이션 플랫폼인 GWC가 주관하는 글로벌 이벤트로, 전세계 주요 도시를 돌며 개최하는 스타트업 경진대회이다.
총 백만달러의 투자상금을 걸고 타이페이, 텔아비브, 베이징, 도쿄, 자카르타, 상파울로를 거쳐 지난 9월 28일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G-Startup Worldwide 실리콘밸리 지역예선 우승팀과 경합해 텔아비브 지역예선 우승팀인 Feelter가 최종결선에서 우승을 했다.
각 지역예선 우승팀과 2등 팀은 각각 5만 달러와 3만 달러의 투자상금을 받게 되며, 우승팀은 실리콘밸리로 초청받아 글로벌 VC(투자자)들 앞에서 피칭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최종결선 우승 투자상금 25만 달러와 2등 상금 12만 달러를 받게 된다.
G-Startup Worldwide의 2016년 마지막 도시로 서울이 결정된 데 따라 경기혁신센터는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스타트업들의 경진대회를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서울 지역예선 우승팀 1등과 2등은 마찬가지로 각각 5만 달러, 3만 달러의 투자상금을 받게 되고 1등팀은 2017년 9월에 개최되는 G-Startup Worldwide Global Final 대회에 초청되어 글로벌 VC 앞에서 피칭할 수 있는 기회 및 최종우승 상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GMIC와 G-Startup Worldwide의 공동창업자인 Barret Parkman (배럿 파크맨) 공동대표는 “GWC는 경기혁신센터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G-Startup Worldwide Seoul 이벤트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한국의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을 많이 찾아 투자하기를 희망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경기혁신센터 임동욱 부장은 “12월 열리는 창조경제박람회 기간 중에 코엑스에서 개최하게 될 G-Startup Worldwide Seoul 이벤트를 통해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의 많은 보육기업들 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이 많이 지원해 글로벌 스타트업들과의 경쟁을 통해 글로벌 진출의 기회를 잡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벤트 지원은 https://www.f6s.com/g-startupworldwideatgmicseoul/apply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번 행사는 모든 발표자료 및 피칭이 영어로 진행되는 국제적인 스타트업 이벤트인 만큼, 창조경제박람회에 참여하는 많은 스타트업들에게는 글로벌 VC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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