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AI의 고용창출]⑤ 국내 사물인터넷 시장 일자리 8만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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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박희정/이지우 기자)
사물인터넷 시장 10년 안에 3배 성장
국내 사물인터넷시장 규모는 2025년까지 17조 원 규모로 성장한다. 2016년 현재 시장 규모는 5조 3000억원이다. 연평균 13.9.%의 성장률이다. 스마트카나 VR에 비해서 성장 속도가 떨어지는 편이지만, 시장규모가 10년 만에 3배 이상 늘어난다.
일반적인 제품에 비해서는 대단히 빠른 성장세라고 볼 수 있다. 현재 시장규모도 스마트카 및 VR에 비하면 큰 편이다.
따라서 관련된 일자리 수는 향후 10년 동안 8만개가 창출된다. 2016년 현재 4만 2356개인 사물인터넷 관련 일자리는 2025년에 12만 7578개로 늘어난다. 연평균 13%의 성장률이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는 7일 발표한 보고서인 ‘미래 일자리의 금맥, 소프트웨어(조원영, 이동현 선임연구원)’에서 이 같이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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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의 개발 및 지원·활용이라는 2개 분야서 14개 유망 직업 부상
사물인터넷은 모든 종류의 사물에 네트워크와 연결시켜 데이터를 교환 분석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사물이 스스로 정보를 생성하고 다른 사물과 그 정보를 소통하는 과정에서 인간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생산하게 된다. 요컨대 사물의 지능화가 실현되는 것이다.
보고서는 “앞으로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신사업 기회가 창출될 것”이라면서 “완성차 업체가 운전습과 테이터를 수집해 보험을 판매하거나 냉장고 제조사가 냉장 공간을 분석해 그 자료를 토대로 온라인 식품사업에 진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냉장고나 전자렌지에 센서를 부착해 스마트폰으로 조정하는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응용산업이 무궁무진하게 발전할 수 있는 게 사물인터넷 분야인 셈이다.
새로운 직업은 사물인터넷의 개발 및 지원.활용이라는 2개 분야에서 창출된다. 구체적인 직업으로는 임베디드 센싱 SW개발자, 사물인터넷 제품 설계자 및 운영체제 개발자, 사고예측 전문가 및 비용절감 컨설턴트, 스마트 팩토리 관리자 및 스마트 오피스 관리자 등 14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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