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AI의 고용창출]② 국내 스마트카 일자리 2만 9000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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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박희정, 이지우 기자)
스마트카 시장 10년 안에 18배 성장
국내 스마트카 시장 규모는 2025년까지 3조500억원 규모로 성장한다. 2016년 현재 시장 규모는 1926억원에 불과하다. 연평균 38.1% 포인트의 성장률이다. 시장규모가 5년 만에 18배로 급성장하는 것이다.
그 결과 일자리 수는 향후 10년 동안 2만9000여 개가 창출된다. 2016년 현재 1854개에 불과한 스마트카 관련 일자리는 2025년에 3만 284개로 늘어난다. 연평균 36.4%의 성장률이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는 7일 발표한 보고서인 ‘미래 일자리의 금맥, 소프트웨어(조원영, 이동현 선임연구원)’에서 이 같이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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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AI알고리즘·스마트카 전용 ECU등 3개 분야서 16개 직업 유망
스마트카는 AI가 주,정차 및 주행 중에 주변 환경을 파악해 자율적으로 주행하거나 운전자의 운전을 보조하도록 지능화된 자동차이다. 따라서 정확한 사물인식에 관한 소프트웨어의 개발이 핵심이다. 주변 환경의 변화에 따른 사물인식의 오류 확률을 최소화하는 게 관건인 것이다.
따라서 보고서는 “스마트카 개발단계에서는 센서, AI알고리즘, 스마트카 전용 ECU등의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면서 “활용단계로 넘어가면 도로 정비 및 관리, 초정밀 지도 확보, 통신 인프라 구축 등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새롭게 늘어나는 직업의 종류로는 이미지 센서 개발자, 인식 전문가, 스마트카용 고성능 ECU개발자, 도로 및 신호관리자, 지도 설계 및 관리자, 통신망 관리자, 스마트카 물류 분석가 등 16개 직업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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