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예산분석①] ‘창의인재 동반사업’ 지속적인 멘토링으로 콘텐츠 일자리 창출

강이슬 기자 입력 : 2016.08.26 17:16 ㅣ 수정 : 2016.08.2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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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31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2016 콘텐츠 창의인재양성 사업'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건배를 하고 있다. ⓒ뉴시스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꼼꼼한 취재와 밀도 있는 구성, 힘 있는 필력으로 끝까지 긴장감을 놓치지 않고 완성한 수작’, 2016 한국경제 신춘문예에 당선작 ‘귀신’에 대한 평이다.

 

귀신을 집필한 황현진 씨는 당선 소감으로 이은경 멘토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황 씨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진행하는 ‘창의인재 동반사업’ 지원을 받아 이은경 멘토를 만날 수 있었다.

 

황 씨는 ‘창의인재 동반사업’을 통해 경제적 지원은 물론 자신의 작품을 믿고 함께 논할 수 있는 멘토를 만나며 신춘문예 당선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었다.

 

 

‘창의인재 동반산업’이란?

 

창의인재 동반산업은 대한민국 콘텐츠사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경쟁력 있는 콘테츠 창작자를 육성하기 위해 플랫폼기관의 네트워크와 콘텐츠분야 정상급 전문가(멘토)가 창의교육생(멘티)에게 프로젝트 중심의 현장 밀착형 멘토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멘토를 통한 도제식 멘토링을 지원해 청년 인재의 창작능력 개발과 함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참여하는 플랫폼 기관 및 멘토는?

 

플랫폼 기관은 문화부와 진흥원에서 정한 소정의 심사를 거쳐 ‘창의인재 동반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본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현재 ▲초이스컷(영화), ▲동국대학교(공연콘텐츠 창작) ▲세종대학교(만화, 웹툰) ▲아트센터 나비(디지털아트, 디지털 제조), ▲CB kipa(스토리텔링) ▲intv(방송작가)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애니메이션) ▲(사)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영화)이 플랫폼 기관으로 선정돼 활동 중이다.

 

멘토는 콘텐츠사업 분야의 창작 전문가로 창의교육생을 선발해 창작활동에 필요한 연수기회를 제공하는 자로, ▲CJ E&M 이재문 프로듀서 ▲파파스필름 이준택 대표이사 ▲배우 겸 프로듀서 김수로 ▲연우무대 유인수 대표 ▲만화가 전진석 ▲아트센터 나비 노소영 관장 ▲작가 이경희 ▲작가 김은희 ▲PGK 정주균 PD 등 90여명의 멘토가 참여하고 있다.

  

 

멘티가 되려면? 창작 소질있는 예비취업자라면 누구나

 

멘토 1명당 멘티는 평균 2명으로 양질의 멘토링을 지원한다.

 

멘티는 창작의 소질과 소양을 갖춘 예비취업자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기관별로 23명 내외로 총 180명 내외가 멘티로 활동할 수 있다. 멘티는 플랫폼 기관별로 매년 2월에 공고돼 선정된다.

 

멘토와 멘티가 선정되고 본격적인 멘토링이 시작되면 9개월간 멘토링이 진행된다.

 

이후 매년 12월에는 그동안의 성과를 발표하는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지난해에는 8개 플랫폼 기관, 멘토 86명, 창의인재 169명이 참가해 152건의 국내외 공모전 수상, 작품계약, 출원 등 성과를 냈다.

 

문체부 측은 “젊은 인재의 창작능력 개방을 통한 콘텐츠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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