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예산분석⑪] 중소기업의 매력을 느끼고싶다면? ‘중소기업 취업연수 사업’
강소슬
입력 : 2016.08.12 10:10
ㅣ 수정 : 2016.08.1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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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고용노동부 홈페이지( www.work.go.kr/jobyoung )]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청년에게 중소기업 정보제공‧기업탐방 기회 제공…중소기업 인식 바꾼다
#. 박도윤 씨는 2016년 중소기업취업연수지원 청년 프로젝트 경남지역대학생 대상으로 2박3일 부산 일정을 다녀왔다. 취업에 대한 생각을 다른 청년들과 나누고, 다른 학생들이 취업에 대해 어떤 느낌을 느끼는지 느낄 수 있던 시간이었다. 청년들이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는 발판이 되는 것 같아 좋았고, 연수를 다녀온 뒤 중소기업에 대한 이미지도 좋게 바뀌게 되었다.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취업시장에서도 나타난다. 대기업은 누구를 뽑아야 할지 모를 정도로 많은 지원자가 있지만, 중소기업의 경우는 지원자가 없어 대리와 사원 자리가 공석인 경우가 많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 취업연수 사업’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청년에게는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제공과 기업탐방 기회 등을 제공해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취업능력 향상을 도모한다.
중소기업 취업연수 지원자는 일 경험의 기회가 적은 인문계 재학생을 중심으로 신기술 및 신성장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제공 및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 취업연계를 유도한다.
어떻게하면 지원할 수 있나요?
지원 대상은 만 18세에서 29세 인문 및 사회계열, 예체능 계열 대학 재학생을 중심으로 운영하되, 기타 전공자는 전체 참여 인원의 30% 이내로 한다. 또한 인문계고 비진학 졸업생 및 대학 졸업생도 참여가 가능하다.
연수생들은 2박 3일 21시간에서 24시간 함께 연수에 들어가며 산업, 기업 이해 및 CEO, 인사담당의 특강, 기업체험, 청년고용정책, 취업전략 수립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참가비는 연수 프로그램 운영기관에서 지원해준다.
참여를 원한다면 먼저 연수신청을 해야 한다. 온라인 사이트 워크넷이나 운영기관에 서류로 신청 할 수 있다. 신청 완료가 되면 기업 발굴 및 참여자를 매칭 한 뒤 연수를 하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연수가 끝난 뒤 만족도 조사 및 취업 지원 등의 사후관리가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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