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취재] “여성가장들에게 희망을” 사회연대은행, ‘여성가장 창업지원’ 설명회 개최

오지은 입력 : 2015.06.10 19:00 ㅣ 수정 : 2015.06.10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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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연대은행이 10일 개최한 ‘2015 여성가장 창업지원사업 설명회’에서 여성가장들이 참석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회연대은행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여성가장 위해 마련
창업 비용 최대 2천만원 무상지원…경영 컨설팅, 사후 관리까지

(뉴스투데이=오지은 기자) 사회연대은행(이사장 김성수)이 주최하고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삼성생명이 후원한 ‘2015년도 여성가장 창업지원사업 설명회’가 10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여성가장 창업지원사업’은 사회연대은행이 금융소외계층 여성가장 창업희망자에게 창업에 필요한 자금 및 경영컨설팅 등을 지원하여 한 가정의 실질적인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6년부터 215개소 여성 대표들에게 성공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창업 의지가 있는 여성가장들이 모여 2015년도 ‘사람사랑 Dream Shop 창업지원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으며, 작년 이 사업에 선정된 쌀국수 전문점 조은정 대표가 창업 경험담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조은정 대표는 “혼자 아이를 키우면서 경제적 부담이 늘어 창업에 대해 알아보다 우연히 사회연대은행의 여성가장 창업지원사업을 알게 되어 지원했다”며 “서류를 작성할 때부터 내가 어떤 식으로 가게를 운영해나갈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했고, 사회연대은행에서 사후관리도 지속적으로 해주어 든든하게 현재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고 행복한 표정으로 말했다.

이번 여성가장 창업지원사업은 오는 6월 30일(화) 오후 6시까지 등기접수로 받으며, 7월 내 모든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회연대은행의 여성가장 창업지원 사업 및 다른 지원기금에 대한 사항은 사회연대은행 홈페이지(
http://www.bss.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02년에 보건복지부 인가를 받아 설립된 사회연대은행(사)함께만드는세상은 마이크로파이낸스와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대안금융을 통해 사회의 취약한 구조를 개선하며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취약 계층에게 삶의 질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비영리 기관이다.

※ 2015 여성가장 창업지원사업 안내

분류

내용

지원금액

창업에 필요한 비용 중 최대 2천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

신청자격

신규 창업을 준비 중인 실질적 여성가장 지원 가능.
기존 창업자는 사업자등록일이 3개월 이내인 경우에만 신청 가능.
(접수마감일 6월 30일 기준)

신용등급

신용등급, 파산면책, 개인회생 중인 여성가장도 신청 가능.
다만, 국세체납이 있는 경우 원칙적으로 신청 불가.

선정 절차

신청한 서류를 기준으로 심사 진행.
심사는 서류, 현장(직무능력), 최종 심사 3차에 걸쳐 진행.

심사 과정

심사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진행하며,
심사위원은 창업, 마케팅, 사회복지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

심사기준

심사는 사업 실현 가능성, 성장성 및 신청인의 사업 능력,
창업을 통한 가계 자립 가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접수방법 및 기간

접수방법은 등기우편이며, 접수마감은 6월 30일(화) 오후 6시 도착분까지 유효.

지원내용

여성가장 창업지원사업은 국내 유일무이한 무상지원 창업자금.
3년간 사업장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 조건 (미유지시 지원금 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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