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 "자동화·AI로 24시간 운영 미래형 조선소 만들겠다"

금교영 기자 입력 : 2025.03.20 17:48 ㅣ 수정 : 2025.03.20 17:48

제51기 정기주총 개최…"기술 중심 100년 기업 도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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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삼성중공업]

 

[뉴스투데이=금교영 기자]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이 생산 자동화에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미래형 조선소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 부회장은 20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R&D센터에서 열린 제5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스마트 제조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24시간 운영 가능한 미래형 조선소를 목표로 DT 기반 생산 자동화에 AI 트랜스포메이션이 결합한 획기적인 자동화 공정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친환경 선박과 자율운항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해 탄소포집설비 탑재 선박의 실선화 적용, 완전 자율운항 솔루션의 상용화를 앞당겨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기술 중심의 100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최 부회장은 이를 위해 "확보한 기술과 역량을 사업화해 해상과 육상을 넘나드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글로벌 오퍼레이션 체제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목표로는 수주 98억달러, 매출 10조5000억원, 영업이익 6300억원을 제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김경희 부사장(경영지원실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것을 비롯해 5건의 안건이 상정됐으며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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