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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의 베이비부머 인턴십이 제공하는 2가지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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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빈 기자
입력 : 2025.03.11 16:08 ㅣ 수정 : 2025.03.11 17:08

경기도일자리재단 관계자, "기업근무형과 컨설팅형 인턴십은 각각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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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플랫폼 잡아바어플라이. [사진=잡아바어플라이 홈페이지 캡처]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 윤덕룡)이 중장년 맞춤형 일자리 사업인 '경기 베이비부머 인턴십'을 통해 40세 이상 65세 미만 중장년 도민들에게 경력 전환과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기업근무형'과 '컨설팅형' 두 가지로 나눠 진행되며, 각각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기업근무형 인턴십은 900명을 모집하며, 40세 이상 65세 미만 경기도 거주 중장년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잡아바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은 인원이 채워질 때까지 계속된다. 선발된 인턴에 대해 기업은 3개월간 1인당 월 12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3개월간의 실제 기업 근무 경험을 제공하며, 경력 전환 및 재취업을 위한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한다. 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직업상담사를 통한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취업을 돕는다.

 

컨설팅형 인턴십은 100명을 모집하며, 지원 자격은 기업근무형과 동일하다. 지원 기간은 다음달 9일까지이며, 역시 잡아바어플라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컨설턴트는 1회당 30만원, 연 최대 24회(최대 72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받게 된다.

 

컨설팅형 참가자들은 R&D, 자금, 경영, 마케팅, 수출 등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 경험을 쌓을 수 있으며, 컨설턴트 활동을 위한 필수·심화 교육도 제공받는다. 이를 통해 전문 지식과 경험을 활용한 컨설턴트로서의 경력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경기도일자리재단 관계자는 11일 <뉴스투데이>와 통화에서 "'기업근무형'은 경기도 소재 5인 이상 기업들을 대상으로 분야에 맞는 사람들을 교육을 해서 테스트를 통해 정규직 전환 등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인턴십을 연결해 주고 인건비를 지원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컨설팅형 인턴십'은 40세 이상 65세 미만 컨설턴트 100명을 모집해 활동비를 지원해 주고 R&D, 자금, 경영, 마케팅 등 컨설턴트로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공정식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베이비부머 인턴십 사업을 통해 중장년은 일 경험의 기회를 얻고, 기업은 심화한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다"며 "베이비부머 세대가 오랜 시간 쌓아온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중장년층은 새로운 일 경험을 쌓고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며, 기업은 인력난 해소와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이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직업상담사를 통한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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