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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생레몬 맥주’‧빙그레 ‘딥앤로우 크런치초코바’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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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 기자
입력 : 2025.03.06 10:06 ㅣ 수정 : 2025.03.0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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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U]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최신 소비 트렌드를 최대한 반영한 먹거리 신제품들이 출시됐다. CU는 직접 술을 제조해서 마시는 믹솔로지(Mixology) 트렌드에 맞춰 레몬과 라임 원물을 담은 ‘생과일 맥주’ 2종을 선보인다. 빙그레는 저당 트렌드에 맞춰 저당 아이스크림 브랜드 ‘딥앤로우’를 론칭하고, 첫 제품으로 크런치초코바와 크런치커피바를 내놓았다. 또 오뚜기는 고물가에 집에서도 분식점 수준의 떡볶이를 맛볼 수 있는 ‘냉동 떡볶이’ 2종을 출시했다.

 

■ CU, ‘생과일 하이볼’ 이어 ‘생과일 맥주’ 만든다

 

CU가 지난해 선보여 화제를 모은 ‘생과일 하이볼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생과일 맥주’ 2종을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

 

CU가 선보이는 생과일 맥주 2종은 ‘생레몬 맥주’와 ‘생라임 맥주’(Alc 4.3%, 각 4500원)다. 각각 레몬과 라임 원물을 직접 상품에 넣은 신개념 주류다. 해당 상품은 3월 한 달간 3캔 1만 2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CU는 해당 상품의 음용구를 통조림처럼 뚜껑 전체가 개봉되는 풀 오픈탭으로 설계해 캔을 따는 순간 풍성한 탄산과 실제 과일 원물이 함께 떠오르도록 기획했다. 또 해당 상품은 합성 향료 등을 첨가해 맛을 낸 일반 과즙 맥주와 달리 실제 생과일 원물이 담겨 있어 과일 본연의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생과일 맥주 출시 전부터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CU의 O4O앱 포켓CU에서 ‘생레몬’과 ‘생라임’이 검색어 순위 Top10에 올랐다. 향후 CU는 다양한 과일 원물을 넣은 신개념 맥주를 지속 출시할 계획이다.

 

CU의 생과일 맥주는 지난해 주류 업계 판도를 바꾼 생과일 하이볼 시리즈의 제조사인 부루구루와 함께 기획된 스핀오프 상품이다. 양사는 과일 원물을 실시간으로 수급할 수 있는 거래처를 확보하고 사시사철 언제든 제조 및 판매가 가능한 생산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미 생과일 하이볼 시리즈는 출시 1년여 만에 1700만 캔 이상 팔려나가며 두터운 매니아 층을 확보했다. 해당 시리즈 출시 후 CU 하이볼 매출은 전년 대비 3배(286.7%) 가까이 뛰었고, 주류 전체 매출에서 하이볼이 차지하는 비중을 4.0%에서 11.3%까지 끌어올리며 전통주(7.3%), 위스키(4.1%), 와인(2.5%)까지 앞질렀다.

 

시리즈 대표 상품인 생레몬 하이볼은 출시 후 지난달 말까지 주류 단품 누적 판매량 5위를 기록하며 맥주, 소주 등 유명 상품들의 매출을 뛰어 넘었다.

 

이처럼 CU가 신개념 주류를 지속 선보이는 이유는 소비자들의 독특한 소비 경험을 자극해 고객의 다변화된 주류 취향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특히 최근 개인 취향에 맞게 직접 술을 제조해서 마시는 믹솔로지 문화가 널리 퍼지며 새로운 맛을 찾는 고객이 부쩍 늘었기 때문이다.

 

황철중 BGF리테일 주류팀 MD는 “생과일 맥주는 과일 원물을 맥주에 직접 넣어 만든 첫 제품으로 단순한 향이 아닌 과일 본연의 맛을 맥주와 함께 먹을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새롭고 경쟁력 있는 상품을 지속 선보이며 고객의 가장 가까운 주류 창고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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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빙그레]

 

■ 빙그레, 저당 아이스크림 브랜드 ‘딥앤로우’ 론칭…신제품 2종 선보여

 

빙그레가 저당 아이스크림 브랜드 ‘딥앤로우(Deep&Low)’를 론칭하고, 첫 신제품을 발표했다. 

 

딥앤로우는 ‘맛은 깊게 당은 낮게’라는 콘셉트로 당 함량을 줄이고도 아이스크림의 풍부한 맛을 깊게 느낄 수 있는 의미를 담은 저당 브랜드이다. 딥앤로우는 알룰로스를 활용해 제품 100g당 5g 이하의 당으로 설계하여 부담 없이 아이스크림을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딥앤로우’의 첫 제품은 아이스밀크바 2종(크런치초코바, 크런치커피바)이다. 딥앤로우 ‘크런치초코바’와 ‘크런치커피바’ 1개당 당 함량은 2.4g, 칼로리는 각각 153kcal, 159kcal에 불과하다. 아이스크림 겉면에 초코와 견과류가 코팅되어 달콤함과 바삭한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빙그레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딥앤로우’의 제품 라인업 확장을 통해 로우스펙 아이스크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달 말에는 ‘딥앤로우’ 치어팩 2종(소프트바닐라, 소프트멜론), 소프트바 2종(쫀득초코바, 쫀득카라멜바)이 출시될 예정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딥앤로우는 아이스크림의 맛은 더욱 깊으면서도 당 함량은 대폭 낮춰 설계한 저당 브랜드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저당 신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먹는 즐거움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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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뚜기]

 

■ 집에서도 분식집 떡볶이 맛 그대로…오뚜기, ‘냉동 떡볶이’ 2종 출시

 

오뚜기가 떡볶이 마니아층을 겨냥해, 떡볶이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냉동 떡볶이 2종’을 출시했다.

 

최근 물가 인상으로 국민 간식 떡볶이의 가격도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오뚜기는 많은 이들이 부담 없이 이를 즐길 수 있도록 분식 전문점 수준의 맛을 갖춘 냉동 떡볶이 신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해 깊고 진한 떡볶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신제품 냉동 떡볶이는 ‘쌀가래떡 떡볶이’와 ‘비엔나 떡볶이’ 2종이다. 직접 우린 멸치육수를 활용해 깊은 감칠맛을 담았다. 

 

‘쌀가래떡 떡볶이’는 두툼한 가래떡을 사용해 매콤달콤한 양념이 잘 배어 깊고 진한 맛이 특징이다. 두툼한 어묵과 대파가 함께 들어있다. ‘비엔나 떡볶이’는 부드럽고 쫄깃한 밀떡에 칼칼한 맛이 더해진 매운 소스가 특징이며, 고소하고 쫄깃한 어묵과 소시지의 훈연향이 잘 어우러진다.

 

더불어 팬 하나로 조리할 수 있어 높은 간편성을 갖췄다. 냉동 제품인 만큼 보관도 용이하다. 이번 신제품은 전국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과 오뚜기몰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국민 대표 간식인 떡볶이를 집에서 간편하게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분식 전문점 수준의 맛을 갖춘 신제품을 선보였다”며 “각 기호에 따라 매콤달콤한 쌀가래떡 떡볶이와 중독성 있는 매콤한 비엔나 떡볶이 등을 선택해, 간단한 식사나 간식으로 맛있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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