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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KIND와 ‘해외사업 및 탄소중립 전환 지원’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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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일 기자
입력 : 2025.02.20 09:15 ㅣ 수정 : 2025.02.2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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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오른쪽)이 19일 김복환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사장(왼쪽)과 ‘해외투자개발사업 활성화 및 탄소중립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출입은행]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해외투자개발사업 활성화 및 탄소중립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일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해외투자개발사업은 우리 기업이 해외사업 기획, 개발, 지분투자, 금융조달, 시공, 운영․관리 등 전 과정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시공 위주의 단순 도급사업 대비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체결한 기존 협약을 기반으로 산업 태동기인 무탄소에너지 분야의 해외시장 개척 지원 협력과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협력을 추가하는 등 협력 시너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무탄소에너지 사업 정보공유 및 공동지원 △공동 지원시 금융 주선·자문 수수료 우대 △중소·중견기업의 해외투자개발사업 우선 지원 △수출입은행-KIND 정례협의회 개최를 통한 협력 강화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출입은행의 사업개발 및 금융지원 역량과 KIND의 사업자문 및 투자지원 역량을 연계해 우리 기업의 해외 신사업 발굴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양 기관이 힘을 합쳐 우리 기업의 해외사업 확장 및 해외수주 고도화에 기여하고, 글로벌 2050 탄소중립 달성에 한 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사업 단계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우리 기업의 해외투자개발사업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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