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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남지유 기자] 삼성전자 주가가 장 초반 4%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부당합병·회계부정 의혹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판결받은 영향이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 59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4.51% 오른 5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전날 서울고법은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1심과 같이 전부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검찰이 제출한 주요 증거의 증거 능력을 인정하지 않았고, 부정거래 행위에 대한 검찰의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회계부정 역시 재무제표 처리 재량을 벗어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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