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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사자'에 2,530선 회복…코스닥 0.65%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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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유 기자
입력 : 2025.01.24 17:02 ㅣ 수정 : 2025.01.24 17:02

설 연휴 앞두고도 외국인 순매수
트럼프 발전소 건설 발언에 관련주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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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24일, 코스피지수는 0.85% 오른 2,536.80으로, 코스닥지수는 0.65% 뛴 728.74을 나타내며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김지유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2,530선을 회복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21.57포인트(0.85%) 오른 2,536.80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3.80포인트(0.55%) 높은 2,529.29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3810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14억원과 70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보합권에 머물며  전 거래일과 같은 5만3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외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SK하이닉스(0.68%)와 삼성바이오로직스(3.23%), 셀트리온(0.61%), 삼성전자우(0.69%), KB금융(0.34%) 등이 전반적으로 올라갔다.

 

반면 현대차(1.91%)와 기아(0.97%), NAVER(0.24%), 신한지주(0.60%), 삼성물산(0.68%)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73포인트(0.65%) 오른 728.74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77포인트(0.24%) 높은 725.78로 출발했다.

 

개인이 874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75억원과 9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5000원(4.32%) 오른 36만2000원에 거래를 마무리하며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지켰다.

 

이 외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리가켐바이오(2.42%)와 리노공업(0.47%), HPSP(6.10%), JYPEnt.(2.04%), 파마리서치(1.04%)등이 상승했다. 

 

반면에 에코프로비엠(0.46%)와 HLB(1.01%), 에코프로(2.86%), 레인보우로보틱스(1.98%), 삼천당제약(1.35%) 등이 내려갔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설 연휴를 앞두고도 외국인이 현선물 순매수를 했다"며 "리스크오프(Risk-off) 심리가 없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주도 업종 강세와 소외 업종 약세가 지속됐으며 트럼프 금리 인하와 유가 하락 촉구에 미 증시가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코스닥은 트럼프 대통령 발언에 주목하며 산업재와 에너지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며 "전일 차익실현 매물 출회됐던 LNG·원전·조선기자재가 트럼프의 발전소 건설 긴급 명령 선포 발언에 반등했다"고 진단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인 오후 3시 30분을 기준으로 전 거래일보다 6.0원 떨어진 1,431.3원을 기록했다.

 

채권시장에서 국채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8bp 내린 2.665%에,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2bp 오른 2.859%에 각각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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