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신년사
오규식 LF 부회장 "브랜드 중심 경영·글로벌 확대 집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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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오규식 LF 대표이사 부회장이 3일 '브랜드 중심 경영'과 '글로벌 확대'를 올해의 핵심 화두로 제시했다.
LF는 2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시무식을 열었다. 오 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주력 사업과 브랜드 중심의 투자에 집중하고, 해외 시장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 밝혔다.
이에 따라 LF는 '헤지스·닥스·던스트·아떼·바버·킨' 등의 브랜드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도 각 브랜드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으로 변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오 부회장은 "지난해 헤지스와 던스트가 해외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데 이어 올해는 아떼 코스매틱의 본격적인 글로벌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LF는 패션 외에도 식품과 부동산 사업에서 해외 투자 자산을 확대하고,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끝으로 오 부회장은 "'도전과 성장'을 의미하는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올해를 '변화하는 가운데 성장하는 한 해'로 만들어가자"며 "시장 환경이 어렵고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와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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