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기 신신제약 대표 “플렉스 시리즈·CDMO로 경쟁력 강화, 내실 다지는 한 해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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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최정호 기자] 이병기 신신제약 대표가 3일 신년사를 통해 기업 성장 방향을 제시했다. 신신파스 플렉스 시리즈 중심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파스 대표 기업으로 위상을 강화하고 CMO와 CDMO 사업 확장으로 체질 개선까지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지난 2023년 매출 1000억원을 처음 돌파해 지난해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신신파스 아렉스 K-BPI 브랜드파워 6년 연속 1위와 올해의 브랜드대상 7년 연속 1위 등 대내외적으로 파스의 명가라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특히 세종 공장의 자동화 설비 도입으로 생산성 향상과 원가율 절감을 이뤄냈다”라고 말했다.
신신제약은 지난해 CMO(위탁생산)을 시작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CDMO사업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세종 공장에서는 올해 자체 생산 전환 및 CDMO 사업 등으로 인한 생산 품목 및 물량 확대가 예상돼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가동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지속적인 생산성 개선과 원활한 수급 관리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이라 말했다.
신신제약은 올해 아랍과 중남미 등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는 해외 사업 및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상용화와 헬스케어·생명과학·건강기능식품 사업 성과를 도출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 대표는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 어려운 한 해가 예상되지만, 어려울 때 내딛는 한 걸음이 진정한 용기이자 혁신으로 이어지는 도전”이라며 “서로에게 든든한 동료가 돼 함께 효율적이고 건강한 체질의 신신제약으로 만들어 나가자”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