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검색
https://m.news2day.co.kr/article/20250103500033
2025년 신년사

신학기 수협은행장 “내실 있는, 미래 준비하는 은행 될 것”

글자확대 글자축소
유한일 기자
입력 : 2025.01.03 09:21 ㅣ 수정 : 2025.01.03 09:21

image
신학기 Sh수협은행장. [사진=Sh수협은행]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은 앞으로 수협은행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내실 있는 은행’과 ‘미래를 준비하는 은행’을 지목했다. 이를 위해 경영 전략으로 내실과 가치, 미래, 차별, 신뢰 등을 제시했다. 

 

신 행장은 3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이제 새롭게 시작하는 2025년은 불확실성과 변화가 공존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먼저 신 행장은 “대내외 경제는 여전히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금융업계의 패러다임 역시 빠르게 바뀌고 있다”며 “이러한 경영환경 속에서 우리는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우리만의 강점을 차별화해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날 신 행장은 임직원들에게 수협은행의 지속성장을 위한 5대 경영 목표로 △내실경영 △가치경영 △미래경영 △차별경영 △신뢰경영 등 5가지를 제시했다. 

 

신 행장은 “고객을 항상 최우선으로 하며 금융서비스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조달구조 개선에 힘쓰고,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양수산 대표은행으로서 수산금융 신상품을 출시하고 정책금융을 적극 지원하는 등  정체성에 부합하는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며 “또한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추진하고 어촌 및 어업인과의 상생, 그리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수협은행의 자본력을 더욱 견고히 하겠다”며 “디지털과 정보기술(IT)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전문 인력을  육성해 디지털 금융을 고도화하는 한편, 비(非)은행 금융사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수협은행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하겠다”며 “다양한 업종과의 기술 협업 및 제휴를 통해 시장을 확대하고 해당 영역에서 선도적인 금융 서비스를 선보임으로써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신 행장은 “회사와 임직원 간 활기찬 소통을 바탕으로 서로 믿을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겠다”며 “조직이 하나로 연결된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를 통해 모든 임직원이 행복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은행으로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많이 본 기사

ENG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포스트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이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