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1650억 투자해 진천2공장 신설...'유음료·냉식제품'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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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 2024.12.31 08:17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동원F&B가 유음료·냉식제품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1650억 원 규모의 신규 시설 투자를 단행한다고 30일 밝혔다.

1650억 원 중 1100억 원을 오는 2026년 1월 31일까지 냉식 제품 공장에 들이며, 550억 원은 2026년 4월 30일까지 유음료 제품 공장에 투자한다.

구체적인 제조 품목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원F&B 관계자는 "현재 운영 중인 진천 공장 인근 부지에 2공장을 신설하고 음료 공장의 생산 설비를 증설하기 위한 투자"라며 "향후 냉장·냉동식품을 비롯해 유가공·음료까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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