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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교통수단 불러주는 경기교통공사 '똑타', 100만 다운로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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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빈 기자
입력 : 2024.12.26 15:24 ㅣ 수정 : 2024.12.26 15:24

'똑타' 앱, 4개 수단(똑버스, 킥보드, 공유자전거, 택시) 호출 및 결제
'2024년 경기도 공공기관 우수정책·사례 발표회'에서 장려상 수상
민경선 사장, "카쉐어링, UAM 등 다양한 수단 연계 등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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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교통공사]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경기교통공사(사장 민경선)는 지난 23일 경기도가 주관한 '2024년 경기도 공공기관 우수정책·사례 발표회'에서 도민 서비스 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도내 25개 공공기관이 제출한 78건의 우수정책·사례 중 1차 서면 심사에서 15건을 선정했다. 이후 현장 심사를 거쳐 9건의 우수정책·사례를 선정해 시상했다.

 

경기도는 '도민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는 공공기관', '공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공공기관', '가족친화, 상호 존중, 도정 가치가 공유되는 공공기관'이라는 슬로건 아래 각각 △도민 서비스 혁신 △사회적 가치 창출 △책임 경영 실천 등 3개 분야로 나눠 9건을 선정해 시상했다.

 

경기도형 통합교통 플랫폼 MaaS '똑타'는 경기교통공사가 경기도 스마트 교통서비스 중장기 사업전략을 바탕으로 구축했다. '똑타' 앱을 통해 4개 수단(똑버스, 킥보드, 공유자전거, 택시)을 호출 및 결제할 수 있으며,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정보 또한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편의성을 바탕으로 똑타 앱 다운로드 수는 올해 12월 기준 90만9000천 건으로, 100만 다운로드 돌파를 앞두고 있다.

 

똑타 앱 연계 수단 중 공유PM은 유관기관 안전관리 협의회를 통한 안전 이용 환경 마련에 기여했다. 똑타 앱 내 면허 인증 의무화, 똑타 안전 수칙 홍보를 통해 안전사고 발생률을 최소화했다. 공유자전거는 1000원 즉시 할인(13~23세 청소년 대상)을 통해 안전 이용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지난 19일부터는 경기도 전 지역의 택시 약 3만여 대를 연계해 공공주도 택시 중개 서비스를 강화했다. 24시간 호출 수수료 무료이며, 기존 운수업체와 상생하는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똑타는 직접 결제를 지원해, 누구나 취소 수수료 없이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7월부터는 농어촌 읍·면 지역에 한해 앱 호출뿐만 아니라 콜센터 상담원 연결을 기반으로 차량을 호출하는 전화호출 서비스를 시범 개시했다. 기존 앱 호출 서비스 사용량은 최초 도입 대비 올해 7월 기준 33배를 달성했다. 현재 도 내 16개 시·군 중 12개 시·군에서 서비스 운영 중이며, 내년 전지역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한해동안 직원들이 고생한 것에 대해 인정받은 느낌이라 기분이 좋다"며 "기존 연계 수단인 똑버스, 공유 PM·자전거, 택시 활성화, 버스·지하철 정보 연계에 이어 카쉐어링, UAM 등 다양한 수단 연계를 통해 불편함은 최소화하고, 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형 MaaS 플랫폼 '똑타'는 지난 8월 경기도가 주관한 '2024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공기관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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