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외식경기 둔화에도 매출·수익성 본격 성장세" <IBK투자證>

서민지 기자 입력 : 2024.12.16 10:49 ㅣ 수정 : 2024.12.16 10:49

투자 의견 '매수'...목표 주가 4만 8000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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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전경. [사진=CJ프레시웨이]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IBK투자증권이 CJ프레시웨이에 대해 점진적인 매출 회복과 더불어 수익성 개선 속도는 더욱 가파르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 의견과 목표 주가는 각각 '매수'와 4만 8000원을 유지했다. 

 

16일 IBK투자증권은 CJ프레시웨이의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8276억 원,과 영업이익이 동기간 5.1% 오른 256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룹 내 물량 증가에 따라 원료 사업부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외식 경기 둔화에도 프랜차이즈향 매출 비중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병원 급식 사업 성장 둔화와 일부 컨세션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수주한 물량으로 단체급식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 말했다. 

 

IBK투자증권은 부진한 경기 여파에도 CJ프레시웨이가 이익 성장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특히 IBK투자증권은 △올 4분기부터 CJ프레시웨이의 자회사 '프레시플러스'가 생산능력(CAPA, 캐파) 확대에 따라 재가동된다는 점 △프랜차이즈향 매출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 등 총 2가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온라인을 통한 기업간거래(B2B) 식자재 구매가 증가하는 과정에서 CJ프레시웨이의 점유율 확대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남 연구원은 "2025년 1분기를 저점으로 업황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CJ프레시웨이는 실적 개선이 점진적으로 이루어지는 구간에 진입했기 때문에 현재 이익 창출 능력을 감안한다면 저평가 매력은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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